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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 … 전 남편이 소개해 준 친구와 결혼한 배우
“친하게 지내봐”
전 남편의 친구와 재혼한 스타
사진 = 송옥숙 (온라인 커뮤니티)
1980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송옥숙은 화려한 외모로 인기를 얻으며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텔레비전을 틀면 나온다는 뜻에서 ‘수도꼭지’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그는 데뷔 6년 차에 미국 군의관과 결혼하며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을 뒤로 하고 하와이로 떠났다.
사진 = 송옥숙 (온라인 커뮤니티)
송옥숙은 결혼 후 한국에서 살기로 남편과 약속했지만, 남편이 미국 병원에서 경력을 쌓아야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떠났다고.
이후 연예계 활동에 대한 갈망과 소통의 장벽으로 외로움을 느낀 송옥숙은 결혼 13년 만인 1998년 남편과 이혼했다.
“사랑이 식어서 결혼생활을 유지할 의미가 없다”며 먼저 이혼을 제안한 남
편에게 상처를 받은 송옥숙은 이혼 후 혼자 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송옥숙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송옥숙의 결심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혼 전, 남편은 송옥숙에게 너무 괜찮은 한국 사람이 있다며 그의 친구를 소개해 줬다.
사진 = 송옥숙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해난구조 전문가로, 이후 송옥숙은 그와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 그렇게 좋은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송옥숙이 이혼 후에도 연락을 하다가 연애를 시작했다.
사진 = 송옥숙 (온라인 커뮤니티)
게다가 13년의 결혼 기간에도 생기지 않던 아이가 연애 도중 생긴 두 사람은 1998년 재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두가 해피엔딩이네요”, “다 제 짝이 있다니까요”, “어쩌면 그 남자와 결혼할 운명이었을 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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