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결혼 7개월 만에 아빠가 됐다.
16일 홍진호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무사히 퇴원도 하고! 콩콩이도 무사히 세상에 잘 나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지난 3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2개월 후에 한 예능에 출연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고, “예정일이 신기한 게 제 자식은 2의 굴레를 벗어난다는 의미로 11월 11일이다”고 밝혔다.
최근 기흉 응급 수술을 받기도 하면서 소식을 전하는 게 늦어진 홍진호. 그는 퇴원을 한 뒤 딸 ‘콩콩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아빠가 됐음을 전했다. 홍진호는 이날 OSEN과 통화에서 “아내가 출산을 한 지는 좀 됐다. 아내가 오늘 퇴원해서 소식을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진호는 “아내가 너무 건강하게 잘 낳아줘서 고맙다. 아빠라는 역할 자체가 처음이니 사실 설레면서 긴장도 많이 되는데 그래도 주변에 많은 아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있어서 최대한 잘 키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들보다 부족하지 않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기흉 수술로 걱정을 자아냈던 홍진호. 현재 상태는 어떨까. 그는 OSEN에 “퇴원은 했지만 아직 완쾌는 아니다. 몇 번 병원에 더 가야 하는데, 그래도 퇴원했다는 부분에 의의를 두고 있다. 수술은 끝났다”고 설명했다.
퇴원과 함께 득녀 소식을 전한 홍진호는 지난 15일 자신이 출연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3’가 공개되면서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홍진호는 OSEN을 통해 “공개가 되고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글을 올려주고 계시는데 관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도 열심히 했고, 이번에 출연자들이 워낙 쟁쟁해서 여러 가지 비하인드가 많은데,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응원 감사하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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