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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되살리는 노각나무.
어쩌면 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나무인데요.
산에 오르다보면 군청무늬(군복)의 껍질을 지니고 있는 나무가 바로 노각나무입니다.
노각나무는 간장질환의 신약으로 알려져 있지요.
실제로 간경화로 황달인 분들을 많이 치료했는데요.
간의 세포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이 노각나무로 간의 세포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간세포가 완전히 죽어 흑달이 되신 분은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지요. 안타깝지만 살아있는 간세포가 전혀 없으면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간이 죽어가는 모든 간질환에 이 노각나무는 신묘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곡우절기에 나오는 수액은 더 없이 좋고요. 꼭 수액이 아니더라도 잎과 가지, 껍질, 뿌리에 간세포를 살리는 약성이 숨어있지요.
윗쪽 지방에서는 500고지 아래의 능선에서 간간히 발견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중부이남 지방 그러니까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노각나무의 효능은 많이 알려져있지 않았고 또 알고 계신 분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노각나무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차나무과 또는 동백나무과에 속하는 노각나무속 갈잎큰키나무이다.
사슴의 뿔을 닮았다해서 녹각나무라 불리다 점점 시간이 흘러 구전되면서 노각나무라 불리게 되었다한다.
껍질이 얇아서 잘 벗겨지는 형태인데 그 문양이 매우 보기가 좋아서 비단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중부이남지방에 많이 자생하는데 간혹 윗지방에서도 목격된다.
고로쇠처럼 수액이 나오고 맛 또한 고로쇠수액에 뒤지지 않고 시원하며 갈증을 삭인다. 그리고 노각나무를 보리차처럼 끓여마셔도 되는데.. 불로장생의 음료수가 된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모란, 마류광, 노가지나무, 금수목 등으로 불린다.
흔히 껍질을 쓰는데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서늘하고 독은 없다.
혈액순환을 돕고 간질환에 특효하다.
근육통, 타박상에 잘 들으며 수족마비, 관절염, 알콜중독, 농약이나 중금속 중독, 이뇨, 곽란 등에 쓴다.
가을의 잘 익은 열매는 기름을 짜서 식용할 수 있다.
토사곽란의 구급상비약으로 쓸 수 있으며 이 기름을 식용유로 하여 전이나 나물 등 다양하게 쓰면 가족건강에 좋다. 또한 담금주로 하여 6개월 이상 숙성 후 아침저녁으로 기분 좋게 마시면 관절염이나 신경통, 수족냉증에 좋다.
가는 줄기와 열매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서 쓴다. 줄기의 껍질이나 뿌리도 쓰는데 이 역시 햇볕에 말려서 쓴다.
적당량을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간질환이나 황달, 수족마비, 운동 전후의 근육통, 타박상에 아주 잘 듣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고 이뇨작용이 있어 자양강장에도 좋다.
이른 봄에 수액이 나오는데 곡우 때 나와서 곡우물이라고도 하며 모든 간질환의 영약으로 해마다 수액을 마시면 무병장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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