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방송에서 아내 케이티와 서로를 부르는 애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는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으며,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들로 대결을 펼쳤다.
먼저 이희준이 공개한 냉장고에는 그가 아내와 결혼할 때 직접 쓴 사랑의 서약서가 붙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김성주가 이희준에게 서로를 부르는 애칭을 묻자 이희준은 '여봉봉'이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김성주가 송중기에게도 아내 케이티와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 있는지 물어봤다.
송중기는 애칭이 '여보'인데 와이프가 직접 골랐다고 답했다.
이어 "와이프가 한국말로 '여보'라는 발음을 듣더니 발음이 너무 아름답다며 '여보'라고 하자고 했다"라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송중기는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출연해 "와이프가 한국말을 배우고 있는데 언어 능력이 심각하게 좋다. 빨리 배우고 엄마에게도 '어머니 밥 먹어' 한다. 완벽하진 않은데 너무 귀엽지 않냐"고 말하며 케이티의 한국어 능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는 지난 2023년 결혼 후 6월 첫 아이를 낳았고, 2024년 11월 둘째 아이를 낳아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