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과 주의 지속 시간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나이, 수면 부족, 건강 상태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집중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습관으로 뇌를 깨어나게 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 자료를 바탕으로 지금 당장 뇌를 집중 모드로 바꿀 수 있를 필살기에 대해 알아본다.
뇌 훈련 게임으로 두뇌 활성화= 스도쿠, 크로스워드 퍼즐, 체스, 단어 찾기, 기억력 게임 등 뇌 훈련 게임을 통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15분씩 주 5일 동안 이런 게임을 하면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보고가 있다. 게임은 단기 기억력, 문제 해결 능력, 정보 처리 능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디오 게임 활용= 비디오 게임이 시각적 선택적 주의력(VSA)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VSA는 산만함을 무시하고 특정 작업에 집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선행 연구에서도 비디오 게임을 쉴 때 하면 뇌 활동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수면 개선= 수면 부족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성인은 매일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취침 한 시간 전 화면 끄기 △방 온도 유지 △규칙적인 취침 및 기상 시간 지키기 △운동을 통한 신체 활동 증가 등의 방법을 실천할 수 있다.
운동으로 집중력 강화= 운동은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매일 신체 활동을 한 그룹이 4주 만에 주의력과 집중력이 향상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운동은 또한 혈당 수치를 낮추고 치매나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도 있다. 짧은 산책부터 본격적인 유산소 운동까지, 개인의 상황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실천하면 좋다.
자연 속에서의 시간= 자연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집중력 향상뿐만 아니라 신체와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공원 산책이나 정원 가꾸기와 같은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를 리프레시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내에서도 식물을 키우면 주의력과 반응 시간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명상과 마인드풀니스 실천= 명상은 신경망의 재조직화를 도와 집중력과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요가, 심호흡, 주의 깊은 걷기와 같은 활동도 명상의 일종이다. 명상을 통해 뇌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정보 처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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