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줄 알았는데…” 면역력 망치는 6가지 행동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해왔던 건강 행동이 오히려 면역력을 해친다면?
면역력은 우리 몸의 감염과 질병에 대항하는 첫 번째 방어선이다. 전반적인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셈. 면역력을 위해 영양제와 건강식을 먹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면역 기능에 해가 될 수 있다. 그 6가지 행동을 담았다.
1. 아연 과다 섭취
많은 사람이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며 면역력 향상을 기대한다. 그러나 지나친 아연 섭취는 철분과 구리의 흡수를 방해한다. 구리는 면역 세포의 발달과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아연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권장한다.
2. 저지방 식단
저지방 식단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면역 기능과 전반적인 건강에 필수적인 지방 섭취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견과류와 같은 불포화 지방을 포함한 식단을 권하고 있다. 무엇이든 골고루 먹는 것이 면역력에는 좋다.
3. 과도한 청결 유지
흙바닥에서 놀던 아이들이 건강하다는 옛말이 맞다. 위생 관리가 질병 예방에 필수적이지만, 지나친 청결 유지가 오히려 면역력에 해로울 수 있다. 과도한 소독과 살균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다양한 미생물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고, 알레르기나 면역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위생 가설’이 있다. 다만 기본적인 손 씻기 등 위생 관리는 중요하다.
4. 과도한 운동
적절한 운동은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고강도 운동은 면역 기능을 저하할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은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켜 면역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회복 시간을 충분히 갖지 않으면 면역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와인 한 잔은 보약? 전문가들은 알코올 섭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늘 강조한다.
5. 알코올 섭취—적당히 마셔도 위험
레드 와인과 같은 일부 알코올 음료가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면역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알코올 섭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늘 강조한다.
6. 보충제에 의존하는 식습관
보충제만으로 면역 건강을 유지하려는 것은 한계가 있다. 보충제는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할 수 있지만, 과일과 채소가 제공하는 다양한 식물 화합물까지 포함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향상을 위한 생활 습관은 적절함이 정답이다.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금연은 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무엇이든 과도하면 균형이 깨지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