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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라도 줘” … 파격적인 프러포즈로 결혼 성공한 아나운서
결혼 생각 없던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그녀♥
사진 = 파격적인 프러포즈로 결혼한 아나운서 (온라인 커뮤니티)
‘도전! 골든벨’, ‘위기탈출 넘버원’, ‘비타민’,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 실력을 보여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
그녀는 만화가 허영만의 며느리를 통해 남편을 만나게 됐는데, 그는 무려 기업가치가 무려 2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기업의 CEO로 알려져 더욱더 화제인데.
놀라운 첫 만남
사진 = 박은영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박은영의 남편은 3살 연하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 그녀는 이전까지 자신보다 어린 사람과는 만나 본 적 없지만 허영만의 며느리와 친한 사이라 나가게 됐다고.
당시 막 사업을 시작했던 그는 처음 만난 소개팅 자리에서 두 시간 동안 자신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고 한다.
사진 = 박은영 (개인 SNS)
하지만 박은영이 보기에는 그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자신이 마음에 들어 함께 미래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것은 안타깝게도 그녀의 착각이었는데, 알고 보니 일이 바빴던 남편은 결혼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던 것.
사진 = 박은영 (개인 SNS)
남편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박은영은 “나는 곧 마흔이다. 결혼하지 않을 거라면 정자라도 주면 안 되냐”라고 지나치게 솔직한 말을 꺼냈다고.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말을 계기로 둘은 결혼에 골인했으며, 현재는 아들을 키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 박은영 가족 (개인 SNS)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용기가 정말 대단하네”,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남자가 진짜 마음에 들었나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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