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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혼이라고?” … ’53세’ 노총각 배우가 연애 못하는 이유
53세 배우가
미혼으로 사는 이유
사진 = 김승수 (개인 SNS)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김승수는 1999년 MBC 일일 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에서 선재 역으로 이름을 알리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양정아와의 핑크빛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올해로 53살의 그는 준수한 외모에도 미혼으로 남아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의문을 품게 했는데, 그는 이 이유로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았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첫사랑
사진 = 김승수 (개인 SNS)
그가 밝힌 이유는 첫사랑 이야기와 깊은 상처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김승수는 19세에 만난 첫사랑과 9년간 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진지했지만, 이 사랑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끝이 났다. 김승수는 그녀가 유학을 떠나면서 이별을 맞게 되었다.
처음엔 그저 공부를 마치고 돌아올 거라 생각했지만 사실 그녀는 유학을 핑계로 잠수 이별을 통보했다. 김승수는 그 사실을 모르고 혼자 속앓이를 하며 기다렸다고.
“유학 간 친구는 이별을 통보한 건데, 나는 그걸 몰랐다. 혼자서 괴로워했다.”라고 한 그는 학용품을 사달라는 여자친구의 부탁을 받고, 공사장에서 힘들게 번 40만 원을 보내주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그녀와의 연락이 완전히 끊기고 말았다.
김승수는 이별 후, 전화벨만 울리면 여전히 그녀의 연락일까 봐 가슴이 철렁거렸다고 털어놨다. 전화 공포증까지 생겼던 그 시절, 김승수는 우편물을 받는 것도 두려웠다.
사진 = 김승수 (개인 SNS)
“국제우편이 왔는데 도저히 열어볼 용기가 안 나서 며칠 동안 열지 못했다”는 그는 용기를 내어 우편물을 열어봤고, 이는 반송된 학용품 상자였다. 그 충격에 김승수는 찢어진 반송 박스를 들고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는 “연애를 하려고 하면 그때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무섭다”고 고백하며 이 첫사랑의 상처가 깊은 트라우마로 남았음을 인정했다.
10년 후, 우연히 첫사랑과 함께 다녔던 동네를 지나가게 된 그는 발길을 멈추고 서 있기도 했다고. 그는 “10년이 지났는데도 그 추억이 떠올랐다. 그 이후로 그만큼 깊이 사랑한 사람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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