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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많은 계란, 먹어도 될까?
음식의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무엇이 더 문제인가?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우리 몸에 있는 콜레스테롤의 총량은
약 140g 입니다.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 중에 혈액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더 적어서 약 6g 입니다.
대부분이 LDL에 존재합니다. 하루에
핏속으로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은 약 1g 인데 음식으로 400mg으로
들어오고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이 600mg 입니다.
정상상태에서도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하루에 대변으로 배출되는 콜레스테롤도 약 1g입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늘 이런 평형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음식물이 역시 문제입니다.
음식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많이 먹는다고 많이 섭취되지 않습니다.
일정량을 먹으면 흡수가 차단되어 더 이상 혈중 농도를 높이지 않습니다.
문제는 간인데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간에서 콜레스
테롤을 많이 만들어서 핏속으로 방출하고 반대로 분해는 적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많이 높아지게 됩니다.
동물에 있는 포화지방도 이런 일을 많이 하지만 유난히 팜유와 코코넛유
에 있는 식물성 포화지방은 특히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음식물의 콜레스테롤 함량보다는
포화지방산 함량이 훨씬 중요합니다.
CSI를 아시나요?
CSI는 Cholesterol Saturated fatty acid Index의 준말로
어떤 음식물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정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인데
높을 수록 콜레스테롤이 많이 올라갑니다. 일반적으로 고지혈증에
해롭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아주 높은 굴, 조개는
포화지방이 거의 없어서 CSI가 3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새우나 게, 가재 등도 콜레스테롤 함량은 높지만
CSI가 5에 지나지 않습니다. 안심과 등심은 CSI가 7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같은 고기라도 포화지방 함량이 많은 베이컨, 삼겹살, 갈비살,
내장고기(곱창, 간)는 CSI가 20으로 아주 높습니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팜유와 코코넛유로 만든 일부 제과류의 경우 CSI가
37로 가장 콜레스테롤을 많이 올린다는 것입니다.
CSI가 낮은 해산물 등은 콜레스테롤을 이유로 기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일부 제과 제빵류를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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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커피 나름이다
가끔 고지혈증 환자가 커피를 마셔도 되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커피마다 다릅니다. 믹스커피는 유지 방 대신에 팜유나 코코넛유로 만든
크림을 쓰는데 콜레스테롤이 많이 올라갑니다. 흔히 봉지커피라
고 하는 건데 커피 함량이 20%도 안됩니다. 가급적 피하세요.
그럼 크림이 안들어간 원두커피는 어떨까요?
커피콩의 성분도 문제가 됩니다. 커피콩에는 식물성 지방인 cafesterol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물질이 간에 흡수되면 콜레스테롤이 됩니다.
따라서 철망으로 거른 에스프레소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올라갑니다.
정상인은 상관없지만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원액을 뜨거운 물에 희석한 아메리카노도 정도는 덜하지만
콜레스테롤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커피 애호가는 어떻게 합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종이필터를 쓰거나 세라믹 필터를 써서 내린
커피는 무관합니다.
커피머신에서 내린 커피 또는 드립커피, 더치커피, 사이폰커피는
콜레스테롤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커피 애호가는 좋겠지요.
그러면 분말커피는 어떨까요? 이것도 상관없습니다.
분말커피는 냉동건조커피인데 가공과정에서 cafesterol이 제거됩니다.
봉지커피 중에서도 크림이 들어가지 않고 커피만 있거나 커피와 설탕만
있는 커피는 콜레스테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콜레스테롤이 많은 계란은
먹어도 상관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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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까지 설명하면 늘 나오는 질문입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의 허용량은 300mg입니다.
옛날 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이 300~400mg이었는데 콜레스테롤
을 멀리 하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 개량되어 요즘은 노른자 하나에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있는 계란이 많습니다.
계란 노른자에는 여러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정상인의 경우에는 하루에 하나 정도 드셔도 됩니다.
고지혈증환자의 경우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약을 쓰지 않고 식사요법으로만 조절하기를 원하는 경우,
일단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제과, 제빵, 믹스커피, 에스프레소커피,
고급아이스크림, 내장육류, 햄, 소세지)을 먼저 줄입니다.
대부분 여기에 반응을 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굳이 계란까지 먹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해도 콜레스테롤이 잘 떨어지지 않으면
최후 수단으로 계란도 멀리하게 합니다.
고지혈증약을 먹는 경우에는 그렇게 심하게 식사요법을 할 필요는
없으므로 계란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이는 것이 건강상 유익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어도 위험하지 않을까요?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말할 때, 온 몸의 콜레스테롤이 다 떨어지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사실은 핏속의 콜레스테롤만 낮출 뿐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혈중 콜레스테롤은 전체 140g 중에 불과 6g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낮추어도 50%도 제거할 수 없습니다.
간혹 떠도는 루머처럼 성기능이 감퇴한다던가 뇌출혈과 암의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희박합니다.
가끔 과장되게 강조되는 부작용은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고지혈증 치료제를 고용량으로 쓰면 발생합니다.
간기능, 근육기능 등의 이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흔하지 않고 간단한
피검사로 발견할 수 있고 약을 중단하면 원상복구 되기 때문에 그렇게
심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고지혈증약을 복용하는 경우에 3~6개월에 한번
간단한 혈액검사를 합니다.
다른 위험 요인이 없는 단순 고지혈증 환자는 되도록 식사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약은 약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심장병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낮은 콜레스테롤이라도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대단히 높고 그 위험은 약을 써서 발생할 수 있는
약물 부작용의 우려보다 훨씬 높고 실재적이므로 대부분 어느 정도
이상이면 약물치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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