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헤럴드POP=강가희기자]'1박 2일'이 올림픽 전후로 큰 변화를 겪는다. 조세호와 이준의 합류설이 들려오는 가운데, 하차한 전 멤버들의 공백이 빠르게 채워질까.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고정 멤버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의 이별 여행이 그려졌다. 두 사람 모두 본업인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1박 2일' 하차를 결정했다.
'1박 2일'은 2007년 첫 방송되어 4개의 시즌을 거치며 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자리 잡은 바. 그러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또한 최근 '1박 2일' 멤버들의 연이은 하차 소식에 시청률 역시 타격받았다. 멤버 간 합이 프로그램 인기를 좌우하는 만큼, 갑작스러운 멤버 2명의 하차 소식이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을 안겼을 터. 이에 꾸준히 7~8% 시청률을 기록하던 것과 달리 최근 6%대에 진입하는 등 반등을 이룰 구원투수가 필요했던 상황.(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조세호, 이준/사진=민선유 기자
메인 PD 역시 이정규 PD에서 주종현 PD로 바뀌었다. 이처럼 완전히 새 판을 짜야하는 '1박 2일'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방송인 조세호와 배우 이준의 합류설이 제기됐다.
이들의 합류가 사실이라면,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와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바. 그러나 '1박 2일' 측 관계자는 "방송으로 확인 부탁한다"라며 새 멤버에 대해 말을 아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전 멤버들을 떠나보낸 '1박 2일'은 3주 간의 결방 후 8월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올림픽 전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생긴 만큼, 추후 본 방송으로 돌아올 '1박 2일'이 빠르게 새 멤버를 발표할지, 또 이들이 구원투수가 되어 다시금 영광을 되찾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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