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이 남편과 사별 후 근황을 공개했다.
사강은 오늘(9일) 자신의 SNS 통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갔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짊어지게 됐을 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난 지금 그들과 함께 반 년 전만 해도 생각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속에서 사강은 한 사무실로 출근해 회사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아직은 모든 게 낯설고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이란 단어가 고맙게 느껴지고 나도 언젠간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강은 지난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결혼 17년만인 올해 1월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했다.
사강의 남편인 고인은 생전 그룹 god, 가수 박진영, 비 등의 댄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나 이후 회사원으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오 마이 베이비', '별거가 별거냐',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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