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좋아해” 정해인 사랑고백 받은 정소민 “어쩌면 내가 먼저” (엄친아)

文摘   2024-09-08 14:01   吉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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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정해인이 오랜 짝사랑을 고백했고, 정소민이 같은 마음이었음이 암시됐다.

9월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7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최승효(정해인 분)는 배석류(정소민 분)에게 사랑고백 했다.

배석류는 최승효의 첫사랑이 자신이었음을 눈치 챘고, 최승효도 배석류에게 이를 고백하려는 타이밍에 전 약혼자 송현준(한준우 분)이 들이닥쳤다. 최승효는 분노하며 배석류를 데리고 가려 했지만 송현준이 붙잡았다. 그 모습을 배석류 부모 배근식(조한철 분)과 나미숙(박지영 분)이 목격했다. 두 사람은 돌아온 예비사위 송현준에게 분노했다.

나미숙은 송현준에게 배석류의 바람이 파혼 이유인지 추궁했고, 송현준이 아니라고 하자 “그럼 너 좀 맞자”며 때리려 했다. 배석류는 송현준을 데리고 나갔고, 송현준은 “나 너 찾으러 왔다. 나 아직 너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배석류는 “우리 끝났다. 우리 이제 사랑 아니다. 그냥 버릇이다. 아직 못 고친 나쁜 버릇. 이제 찾아오지 마라”고 선을 그었다.

정모음(김지은 분)은 배석류 집 앞을 서성이던 최승효와 만나 송현준이 돌아온 사실을 알았고 타임캡슐 사랑고백 편지를 봤다며 응원했다. 나미숙은 생각을 바꿔 딸 배석류가 다시 송현준과 만나 미국으로 돌아가길 바랐다. 배근식은 딸이 다시 미국에 가는 것을 반대했다. 나미숙은 배석류에게 백수 티내지 말고 다니라며 치마를 입고 화장까지 하게 했다.

나미숙의 계획대로 송현준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최승효는 배석류를 학원에 데려다준다며 자전거에 태워 송현준을 따돌렸다. 하지만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설마 전 약혼자에게 흔들리고 있냐며 괜히 심통을 부렸고, 배석류는 “내려 달라”고 성내며 최승효의 자전거에서 내리다가 얼굴 도장을 찍었다. 이나윤(심소영 분)이 그 화장 자국을 보고 배석류에게 질투 폭발했다.

배석류는 송현준과 이어주려는 모친 나미숙과 싸우고 늦은 밤 산책을 나왔고, 최승효는 차마 못한 고백을 하려 했다. 하지만 배석류가 “하지 마라. 내가 지금은 머리에 에러창이 떴다. 새 작업을 수행할 수가 없다. 나중에 듣자”며 막았다. 최승효는 고백을 보류하며 “한 가지만 묻자. 그 자식 계속 볼 거냐”고 질문했고 배석류가 “그럴 생각 없다”고 하자 안도했다.

최승효는 전 여자친구 장태희(서지혜 분)와 협업으로 주전자를 만든 후 식사 자리에서 배석류와 송현준을 마주쳤다. 서로의 대화가 들릴 거리에서 장태희는 무슨 관계인지 묻는 지인에게 최승효를 “구남친 현썸남”이라고 했다고 농담했고, 최승효는 “거짓말하는 사람 싫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도 거짓말이다. 만나지 않겠다던 사람을 만나거나”라고 배석류를 향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배석류는 송현준이 마지막으로 밥을 먹자고 해서 나온 것. 송현준이 다음 약속을 잡으려 하자 배석류는 “마지막이라고 해서 나온 거”라며 다시 거리를 뒀다. 그 사이 최승효는 모교 체육관 설계 공모에 당선돼 다시 학교를 찾아갔다가 배석류가 자신보다 더 공모전 결과는 기다리며 학교로 몇 차례나 전화를 건 사실을 알았다.

최승효는 “돌이켜보면 내 마음을 전할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 드디어 어른이 된 고등학교 졸업식날, 아이스크림이 달고 벚꽃이 흩날렸던 스무살 유치한 봄날, 그 애가 미국유학을 가겠다고 선언했던 늦은 밤 포장마차, 그리고 지금”이라며 배석류에게 달려갔다.

최승효는 “나 더 이상 안 미룰 거다. 나중까지 기다리는 건 널 배려하는 척 내가 만들어낸 핑계다. 내가 나한테 거짓말한 거다. 겁나서. 두려워서. 이번에는 꼭 말할 거다. 너 때문에 미치겠다는 말, 너 때문에 돌아버리겠다는 말이 무슨 뜻이냐면. 내가 널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배석류가 “최승효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내가 먼저”라고 속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송현준이 “작전을 바꿨다. 마지막이 안 먹혀 처음으로 돌아가려고”라며 배석류에게 계속 구애하는 모습으로 본격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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