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9명, 부상 7명… '시청역 참사' 보험금 100억

文摘   2024-07-06 05:39   韩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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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9명, 부상 7명… '시청역 참사' 보험금 100억

DB손해보험 "원활한 보상 추진"

시청역 사고 피해자들이 받게 될 보험금 액수가 전해졌다.

4일 데일리안은 시청역 인근 교차로 역주행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가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DB손보가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보험금은 최소 8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이다.

4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와 술 등이 놓여 있다. / 뉴스1

DB손보는 사고 원인이 운전자 주장대로 급발진이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피해자들에게 원활한 보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보통 사고 원인이 음주운전이나 고의적인 행동으로 드러날 경우 가해자가 피해자와 유족들을 직접 만나 일일이 보상하지만, 현 상황에는 DB손보가 보험금을 선지급할 예정이란 것도 전해졌다.

만약 이번 사고의 원인이 급발진으로 밝혀진다면 보험사가 차량 제조사에게 구상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에서 3D 스캐너를 활용해 사고조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DB손보 측은 "현재로선 정확한 규모 추산이 안 된 상황"이라며 "피해자 보상이 우선인 만큼 긴급대책대응반을 구성해 피해자분들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보상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보험금 책정 배경에 대해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대인배상과 대물배상 제도가 있어 사망자가 발생했을 경우 보상금액은 커진다"며 "이번 사건의 경우 사망 피해자가 근로자라 근로소득을 감안해 보험금이 책정되기 때문에 현재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금액이 1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보험회사는 피해자의 장례비, 위자료, 상실수익액도 보상해야 한다.

상실수익액은 소득이 있는 사람이거나 소득을 얻게 될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 정년까지 예상되는 수입을 보상하는 약관이다.

4일 사고 피해자들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 뉴스1

사망자의 월평균 현실 소득액에서 생활비를 공제한 금액에 취업가능월수를 곱해 산정된다.

한편 사고 피해자들은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사와 계약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나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자연재해, 교통사고,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를 지원한다. 최대 보장 범위가 2000만 원인데, 본인 부담은 없다.

서울시 시민안전보험은 교통사고를 지원하지 않지만, 만약 시가 이번 사고를 '사회재난'으로 분류하면 대상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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