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가 비호감형 인간이 되고 싶을까. 사람은 누구나 호감형 인간이 되길 희망할 것이다. 과거의 호감형 인간이란 그저 서글서글한 인상에 싱글벙글 웃는 얼굴을 가진 사람을 뜻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호감형 인간은 다르다. 요즘의 호감형 인간은 한마디로 '센스'를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센스를 가져야 호감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호감형 인간들의 7가지 공통점을 통해 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1. 많이 웃는다
호감형인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많이 웃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인생을 즐길 줄 알며, 자신의 즐거움이 표정을 통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호감형이 되고 싶다면 작은 즐거움이라도, 그 즐거움을 밝은 미소로 표현하도록 노력해보자. 곧 사람들은 당신이 무엇때문에 즐거운지 궁금해하고 당신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어할 것이다.
2. 상대방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평가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상대방이 먼저 요구한 경우가 아니라면 상대를 평가하는 행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당신은 나름 '건설적인 평가'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상대방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호감형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통제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호감형 인간이 되고 싶다면 상대방을 평가하는 대신 그냥 받아들이는 법을 익히도록 하자.
3.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호감형 인간들은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을 줄 안다. 그들은 회사, 학교, 가정에서 겪고 있는 좋거나 힘든 일들 혹은 사적인 고민거리를 상대방에 먼저 털어놓는다. 이런 대화를 통해 관계와 마음의 벽은 자연스레 허물어지게 되어있다. 단, 중요한 것은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 이야기 할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이야기는 할 때는 자랑처럼 들려서는 안되며, 나쁜 이야기를 할 때는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거나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4.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다.
모든 사람들은 타인보다는 자기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길 좋아한다. 호감형 인간이 되고싶다면,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30%,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는 70%가 되도록 대화를 이끌어가라. 질문을 통해 상대방에게 이야기할 기회를 더 많이 주어라.
5. 경청의 중요성을 이해한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듣고는 있지만 사실 듣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경청해라.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라. 상대와 눈을 마주쳐라. 웃어라. 고개를 끄덕여라. 놀란 표정을 지어라. 그리고 상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의 의미에 집중하라. 상대의 말에 경청하는 것은 호감을 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가장 실천하기가 어렵다.
6. 상대가 했던 말을 잘 기억한다.
만약 당신의 상사가 당신의 생일과 결혼기념일, 혹은 자녀의 졸업식 날짜를 기억하고 있다면 어떨까. 호감형 인간들은 사람들과 나눴던 대화의 내용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특기가 있다. 대화의 내용을 기억한다는 것은 당사자로 하여금 스스로를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 준다. 물론 상대가 했던 말을 잘 기억하기 이전에 #5의 경청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7. 유머감각이 있다. 상황을 심각하게 만들지 않는다.
사람들 중에는 꼭 너무 진지한 나머지, 상황을 심각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엄숙함과 진지함이 적절한 반응일 때도 있지만,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일수록 상황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측면을 놓쳐버리게 된다. 가벼워져라. 유머감각을 가져라. 유머가 어렵다고? 유머감각이란 꼭 누군가를 웃기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그저 적절한 타이밍에 소소한 농담을 할 줄 알고, 상대방이 농담을 했을 때 웃을 줄 알면 되는 것이다. 웃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 곁에 있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