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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9기 순자, 정신병원 입원설까지…3개월째 행방 묘연
16일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누리꾼 우려 쏟아져
'나는 솔로' 19기 출연자인 순자의 근황에 누리꾼들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1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순자는 5월 29일~6월 3일까지 호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로 소식이 끊겨 3개월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 누리꾼은 순자가 호주 관광 비자로 체류 중 강제 출국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입국장에서 두 남성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들은 대한구조봉사회 조끼를 입고 있었고, 순자는 당시 호주에서 외투를 입은 채 끌려갔다고 전했다. 이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실은 밝혀진 것이 없다.
특히 입국장에서 순자의 가족과 정신병원 직원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가족이 순자를 정신병원으로 데려가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순자의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순자의 정확한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순자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글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나는 솔로' 19기 모태솔로 특집에서는 애교 많은 순자가 등장해 MC들이 ‘역대급 귀요미’라며 반긴 바 있다. 순자는 공주에서 상주까지 택시를 타고 온 이야기를 하며 “택시비만 19만 원 나왔다. 그만큼 열정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왜 연애를 못 해봤나?”라고 묻자, 순자는 “미팅하면 맨날 ‘혼전순결주의’라고 선포했다. 그랬더니 다 떠나가더라”라고 고백했다.
또한, 순자는 혼전순결을 철회할 예정이라며 “연애하면 손잡고 뽀뽀하면서 산책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혼전순결주의에서 ‘오픈 마인드’로 바뀌었다고 전하며, 그림 그리기, 음악 감상, 진돗개들 돌보는 것을 취미로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노래 실력도 뽐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송해나는 “매력 넘친다”라며 순자의 모습에 감탄했다.
자기소개 당시 19기 순자는 자신의 직업을 노인복지센터 대표라고 밝혔으며, "4차원 기질이 있어서 저를 받아줄 수 있는 듬직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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