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8일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My first Haute Couture show for (내 첫 번째 오뜨 꾸뛰르 쇼)"이라는 글을 올리며 첫 오트쿠튀르 쇼에 대한 감격을 드러냈다.
제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리 패션위크 샤넬 오트쿠튀르 컬렉션에 참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깃털로 장식된 케이프와 블랙 시스루 리본을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 팬츠와 얇은 벨리 체인으로 포인트를 준 패션은 세련미와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특히 파란색 언더웨어가 살짝 드러나는 디테일은 섹시한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하며 패션에 과감한 터치를 더했다.
제니는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인간 샤넬'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는 그녀의 패션 센스와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우러진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를 발매한다.
'Ruby'(루비)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싱글 'Mantra'(만트라)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5곡이 수록돼 있으며,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제니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더 루비 익스피어리언스' 쇼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더 루비 익스피어리언스'는 3월 6일 로스앤젤레스(LA)의 피콕 극장에서 시작되며,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