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이 밝힌 100세 장수비결

文摘   2024-11-28 08:22   韩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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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이 밝힌 100세 장수비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 최대의 소망인 무병장수의 비밀은 무엇일까?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8월30일자)는 100세가 넘도록 잔병없이 살아가는 장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모색했다. 


장수연구의 권위자인 보스턴대의 토머스 펄스 박사는 100세 이상 장수 노인 가운데 90%는 92세가 될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는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할만 큼 건강했다면서 “100세 장수의 이점은

장수 자체보다는 그 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온 과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잘 알다시피 이같은 무병장수는 일부는 유전자에, 또다른 일부는 식생활이나 거주장소, 스트레스와 외상의 유형 등 라이프 스타일과 관계가 있다. 이런 요인들 가운데 무엇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 처음 본격적으로 규명한 것은 1998년 스웨덴의 연구였다.


스웨덴 연구팀은 동일 유전자를 지녔지만 라이프 스타일은 다른 사람들, 즉 태어나자 마자 떨어져 각각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난 일란성 쌍둥이들을 연구했다.


유전자가 수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거의 비슷한 나이에 사망해야 하지만 실제연구결과는 수명에 유전자가 미치는 영향은 20-30%에 불과한 것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결국 라이프 스타일이 결정적 요인이라는 것이다. 


하와이주 호놀룰루 태평양 건강연구소의 브래들리 윌콕스 박사는 “벤츠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엔진오일을 갈지 않으면 유지가 잘 된 포드 에스코트(저가 소형승용차)만큼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비유했다. 


청결한 생활을 유난히 강조하는 미국 유타주의 ‘제7 안식일 재림파’에 대한 연구도 마찬가지 결론을 제시한다. 알코올이나 카페인, 담배 등을 피하는 이 종파 신도의 수명은 미국 평균보다 8년이나 더 길다.

펄스 박사는 “이런 사실들로부터 보통 사람들이 얻어야 할 교훈은 명백하다”면서“건강에 관련된 행태를 바꾸면 누구나 60세에서 최소한 25년은 더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실망스러운 점이 있다면 여기에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런점에서 보면 일본 오키나와섬 주민들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은 장수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듯한 느낌을 줄 정도다. 예를 들어 103세의 도구치 세이류 노인은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집에서 새벽 6시면 일어나 “이웃 주민들에게 내가 살아 있다는 표시로” 셔터 문을 열고 라디오 방송에 맞춰 스트레칭을 한다. 이어 현미밥과 된장국에 야채를 곁들인 아침식사를 하고 텃밭에 나가 잡초를 뽑는다.


도쿠치옹은 93세의 나이로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난 후에는 함께 살자는 자식들의 청도 “자유를 즐기고 싶다”면서 거절한 채 집안일도 손수 하고 있다. 점심식사후 한 시간 가량 낮잠을 잔 후 다시 밭에 나가


일하는 도구치옹은 저녁이면 전통 현악기 연주와 일기 쓰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다 알로에, 마늘 등으로 빚은 술을 한 잔 한뒤 "내일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면서" 잠이 든다.


1976년부터 오키나와 장수 노인들을 추적 연구해온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일본 보건후생성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도구치옹은 오키나와 장수 노인의 전형적인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많은 육체적, 정신적 운동과 저지방, 저염식에다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암과 심장별, 뇌졸중을 막아주는 야채와 과일 위주의 식사 등이 그것이다.


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콩을 많이 섭취한다는 사실도 특기할만하다.


오키나와 장수노인들이 섭취하는 콩의 양은 하루 평균 60-120g에 이르는 대비해 보통 일본인은 30-50g, 중국인은 10g, 미국인은 ‘제로’에 가깝다.


오키나와 장수노인들의 식습관 가운데 또다른 특이점은 소식(小食)이다. ‘10분의 8’만큼 먹는다는 섭식 철학을 갖고 있는 이들의 하루 섭취열량은 1천800칼로리로 미국인들의 2천500칼로리에 비해 현저히

작다. 오키나와 노인들은 알츠하이머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치매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뇌를 보호하는 효과가있는 비타민 E 섭취량이 많은 것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소속감이나 공동체

의식이 강해 나이가 많이 들어서 까지 경감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 때문일 수도 있다.


오키나와의 높은 장수율이 생활습관과 깊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외지에서 생활하는 오키나와인들의 수명을 추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외지에서 그쪽 생활습관을 따르며 사는 오키나와인들은 한세대

이내에 수명이 줄고 암과 심장발작 발병률은 증가한다.


오키나와에서 사는 젊은이들조차 미국식 라이프 스타일을 따르다

보니 기대 수명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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