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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라고 판단…” 배우 안세하, 시구 취소에 이어 악재 덮쳤다
제작사 “소속사와 상호 협의해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
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 의혹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하차하게 됐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전쟁편’의 제작사 쇼노트는 지난 1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안세하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배우 안세하와 허규(오른쪽)가 2022년 9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안세하는 극 중 다이스퀴스 역을 맡아 1인 9역을 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쇼노트는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됐다"며 "소속사와 상호 협의해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 이로 인해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과 24일에는 정문성이, 27일에는 정상훈이 대신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NC다이노스의 시구 행사도 취소됐다.
안세하는 오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NC다이노스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단 측은 "학폭 의혹이 제기된 상태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구를 취소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안세하는 창원이 고향인 인연으로 시구자로 초청받았으나,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 씨가 '안세하의 학폭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A 씨는 중학교 3학년 당시 안세하와 그 무리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학창 시절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의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구단의 경기에서 안세하가 시구를 맡는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A 씨의 주장에 이어, 또 다른 동창 B 씨도 자신을 현직 교사라고 밝히며 A 씨의 주장을 지지하는 글을 지난 11일 게재했다.
B 씨는 당시 A 씨가 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두려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며 안세하의 법적 대응이 있을 시 증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학교폭력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세하는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학폭 의혹이 불거지며 그의 연예계 활동에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배우 안세하가 2021년 6월 3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의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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