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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관광객 연길서역에서 우왕좌왕... 어찌된 일?
"려권을 찾게 되여서 너무 기쁩니다."
일전, 연변철도공안처 연길서역파출소 민경 고흥우은 두 로씨야관광객을 도와 잃어버린 려권을 두시간도 안돼 찾아주었다.
11월 6일 15시, 고흥우가 연길서역 출구에서 교대로 쉬고 있을 때 두 로씨야관광객이 근무중인 민경에게 도움을 청하는 듯 보였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했다.
"저는 로어전공 졸업생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까?"
고흥우는 그들에게 다가가 물었다. 알고보니 두 로씨야관광객은 련인사이였고 장춘에서 고속철을 타고 연길에 오게 되였는데 도착해 보니 녀성의 려권이 없어져 근무 민경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던 참이였다.
고흥우와 동료는 두 사람의 정서를 안정시킨 후 그들의 동선을 잘 되짚어보도록 인도했다. 두 사람은 려권을 줄곧 몸에 소지하고 다녔고 장춘역에 도착한 후 려권을 구체적으로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고흥우는 우선 두 사람이 탑승했던 렬차의 렬차장과 승무경찰에게 련계를 취했는데 다음과 같은 련락을 받게 되였다.
"그들이 렬차에 오를 때 려권을 플랫폼에 떨궜습니다. 사업일군이 려권을 주은 후 련계할 방법이 없어 분실물 전문보관 부문에 맡겼습니다."
고흥우에 따르면 이날 17시경에 장춘에서 보낸 로씨야관광객의 려권이 연길서역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리고 7일 15시경, 두 로씨야관광객은 연길서역을 찾아 려권을 찾아갔다.
고흥우는, 근무과정에 이와 같은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광범한 관광객들은 출행시 귀중물품 혹은 증명서를 잘 보관해야 하며 물건이 잃어진 것을 발견했을 경우 가장 먼저 역전의 사업일군과 경무인원에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연길1978문화창의단지] 뻐스공장, 이렇게 재탄생한다!
오래된 공장 건물과 신축 건물의 조화가 무척 흥미롭다.
11월 7일에 찾은 연길1978문화창의단지 대상 건설현장, 장내 중앙의 파란색 안전망에 둘러싸인 공사중인 건물이 유난히 눈에 띈다. 그 내부의 주체건물 면모는 이곳이 곧 새로운 상업거리로 재탄생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북쪽에는 회백색의 낡은 공장 건물과 푸른 소나무가 고요하게 우뚝 서있어 중후한 느낌이다. 바쁜 시공일군들, 조용하게 부착된 설계도, 부분적으로 마감된 건물,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의 결합, 낡은 것과 새것의 어울림이 탈바꿈될 이곳에 대한 기대를 키워준다.
연길1978문화창의단지 대상 책임자 왕개초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건설중인 연길1978문화창의단지의 전신은 1978년에 건설된 연변도로뻐스공장이다. 일찌기 장백산표 도로뻐스의 휘황찬란한 력사를 창조했던 이 생산기업은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국영기업 개조, 외자 인수 등 단계를 거친 후 2023년 12월에 정부에 의해 회수되여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그리고 올해 3월 문화, 관광, 료식, 오락, 소매, 호텔 등 6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창의형 단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거리연선효과도
왕개초에 따르면 연길1978문화창의단지 대상의 총면적은 약 10만평방메터이고 총건축면적은 약 8만평방메터이며 주로 6채의 건물을 건설하게 된다. 그중 1호 건물은 성급 호텔, 2호 건물은 디자이너 호텔, 디자인작업실 및 미술전시관, 3호 건물은 문화창의서점과 커피숍, 4호 건물은 오락 복합체, 5호 건물은 상업 복합체, 친자 오락센터와 브랜드 음식점, 6호 건물은 예술센터이며 단지내에는 약 1,000개의 주차공간이 계획되여 있다. 현재 이미 두채의 건물이 주체건설을 완료했고 다른 부분은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입구효과도
연길1978문화창의단지는 동쪽으로는 하남거리, 남쪽으로는 철남로, 북쪽으로는 전진로와 닿아있으며 4킬로메터 이내에 연길공항, 연길역, 모아산풍경구, 중국조선족민속원, 연변대학 등 중요 장소들이 모여있는바 연길시 남북을 종관하는 최적의 주축점이다. 건설내용 면에서 연길1978문화창의단지는 당대미술전시장소, 고급 휴식장소, 민족특색소비장소, 동진동취(童真童趣)친자장소, 서향문맥정신장소, 조류선도오락장소, 도시문화체험장소, 공업유적랜드마크장소 등 8대 주제장소가 모여 연길시의 혁신문화소비거리와 문화관광소비 필수 방문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력사위도 면에서 연길1978문화창의단지는 페기장소의 재리용이고 도시개조의 새 분야를 개척했으며 뻐스공장의 가치 신생에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
예술중심효과도
현재 연길1978문화창의단지내 주요 호텔과 외식 브랜드는 이미 계약을 마쳤으며 2025년 7월에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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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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