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킬로메터를 달려 전달된 감사기

时事   2024-11-03 17:02   北京  
최근, "1년반 잃어버린 무인기가 돌아왔다" 영상이 인터넷을 달궜. 영상 무인기의 주인 양맹은  브랜드 무인기 고객서비스센터로부터 전화를 받았. 누군가가 1년전에 잃어버린 그의 무인기를 주워 그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이게 대체 어떻게 일가?
지난해 6월 24일, 강소성 남경시의 양맹은 강서성 무공산에서 무인기를 통해 구름을 찍고 있었다. 그런데 짙은 안개로 무인기가 절벽으로 추락하면서 회수하지 못했다. 그후 양맹은 구조팀을 련락해 찾으려 애썼지만 실패로 끝났다.

양맹은 아쉬움만 남긴 채 무공산을 떠났다. 며칠후, 강서성 평향시 로계현에 사는 원선생이 무공산 조마장 방향의 한 풀숲에서 이 무인기를 발견했다. 그는 무인기를 집으로 가져가 아들 원준걸에게 무인기의 주인을 찾아 돌려줄 것을 부탁했다.

정강산대학 원준걸 학생: 여러 플랫폼에서 검색해보았지만 아무런 결과도 없었습니다. 그날 서둘러 학교로 돌아가야 했기에 더는 이 일에 신경 쓸 수가 없었고 점점 기억에서 잊혀졌습니다.

올 국경절 련휴 원준걸 학생은 집으로 돌아와 잊혀졌던 무인기를 발견했고 다시 무인기의 주인을 찾기 시작했다.

정강산대학 원준걸 학생: 누군가 위챗 플랫폼을 통해 무인기 코드를 제공하면 주인을 찾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고 저는 이 방법을 통해 무인기의 주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인기 고객서비스센터의 도움으로 원준걸 학생은 마침내 양맹과 련락했다. 10월 6일, 원준걸 학생은 택배로 1년반 동안 실종되였던 무인기를 양맹에게 보냈다.

양맹은 수차례 원준걸 학생에게 사례금을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지만 원준걸 학생은 모두 거절했다.

정강산대학 원준걸 학생: 제가 만약 이 돈을 받는다면 제가 한 이 일의 본질이 변할 것입니다. 주운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은 우리가 발양해야 할 전통미덕입니다.

뿐만 아니라 원준걸 학생은 양맹에게 메시지를 보내 "무인기는 하늘을 날 때가 가장 빛납니다. 저의 서랍에 있으면 무인기는 빛을 잃을 것입니다. 무인기를 되찾아 정말 다행입니다"라고 전했다. 10월15일, 양맹은 고속철을 타고 강서성 길안시 정강산대학을 찾아 원준걸 학생과 학교에 감사기를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양맹: 제가 이곳을 찾은 리유가 바로 이 따뜻한 이야기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것입니다.

원준걸 학생은 1년이 넘는 시간을 통해 무인기의 주인을 찾았고 양맹은 700여킬로메터를 달려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금 무인기는 또다시 푸른 하늘로 돌아가 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기록할 수 있게 되였다.

그들의 따뜻함에 찬사를 보낸다!



监制:金光永
审稿:赵香兰
编辑:朱美华
制作:李政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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