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중 대세였는데” … ‘강호동의 천생연분’ 퀸카로 전성기 맞이했다가 갑작스럽게 한국을 떠난 배우

教育   2024-12-11 05:53   韩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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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중 대세였는데” … ‘강호동의 천생연분’ 퀸카로 전성기 맞이했다가 갑작스럽게 한국을 떠난 배우

2000년대 예능에서 잘나가다가

갑자기 사라진 ‘국내 1호 일본인 방송인’

사진 = 유민 (온라인 커뮤니티)

드라마 ‘올인’, ‘아이리스’,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에 출연한 배우 유민은 청순한 외모와 귀여운 말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2000년 ‘일기예보의 연인’, 영화 ‘반딧불’ 등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하던 그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한국이 문득 궁금해져 무작정 한국으로 떠났다.

어학당을 3개월째 다니던 중, 그는 오디션을 통해 연기 기회를 잡았으나 서툰 한국어 때문에 대사가 거의 불가능했고 결국 드라마 ‘우리집’에서 농아 역할로 첫 작품을 맡으며 한국에서 배우 데뷔를 했다.

당시 청순한 외모와 순수 일본인이라는 흔하지 않은 캐릭터로 주목받은 그는 이후 예능 프로그램과 CF 활동을 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온 한국을 떠난 이유

사진 = 마동석, 유민 (개인 SNS)

특히 짝짓기 예능의 시초인 2002년 MBC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은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유민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댄스신고식과 개인기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과 서툰 한국어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예능에서 사랑받은 그는 이후 2003년 SBS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받고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 등에 출연하며 타지에서도 자신의 길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유민은 한창 방송활동이 활발하던 어느 날 돌연 자취를 감췄다. 이후 국내 방송에 출연해 유민은 당시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해 일본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월 100만 원 정도만 받으며 활동을 했고 1년간 라면만 먹으며 생활한 적도 있었다는 그는 매니저에게 금전 문제로 여러 번 배신당하며 상처받았고 ‘좋아하는 한국에 이렇게까지 하면서 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일본으로 돌아갔다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매니저가 한국 생활을 접고 돌아간 유민에게 다시 동업을 제안하며 연락했었다고 알려졌다.

사진 = 마동석, 유민 (개인 SNS)

그는 “그토록 좋아했던 한국이라는 나라가 싫어지게 될까 봐 그게 좀 두려웠던 것 같다”고 하면서도 “한국이 질리지는 않았다. 일과 문화를 되게 좋아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국으로 돌아간 유민은 다시 일본에서 방송 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 일반인 일본 남성과 결혼해 2020년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결혼 발표 당시 “한국에서의 활동이 인생에서 훌륭한 경험이었다. 덕분에 정말 행복한 20대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리즈 시절을 다 보냈는데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나셨길”, “어릴 때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일본인이었던 기억이”, “천생연분 때 유민 진짜 대세였죠. 엄청 귀엽고 예뻤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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