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갚은 빚

教育   2024-11-24 07:04   韩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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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장에서 1,500만 원을 찾아
미아리 고개 넘어 시장에 있는

욕쟁이 아줌마에게 주거라.

 

포목점에서 일하던 용대가
갚는 빚이라고 하면 
안다.

 

 30년 전에 10만 원을 빌렸으니까
이것저것 감안하면 1,500만 원 정도 될 거다.”


위암 말기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인 아버지가
아들 종태에게 간곡하게 부탁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종태는
욕쟁이 아줌마를 찾아나섰다.

여기저기 수소문해 찾아간 곳은
아담한 한옥집이었다.

욕쟁이 아줌마는
할머니가 되어 있었다
.


“혹시 포목집에서 일하던
용대라고 기억하세요?
제가 그분의 아들입니다.”


종태는 아버지가 남긴 말씀을
할머니에게 전하며 돈을 드렸다.

그러자 할머니는
깊은 생각에 잠겼고...

한참 뒤에야
입을 여셨다.


“자네 아버지는 참 착하고
성실한 청년이었지.

시장에서도 알아줬어.

그런데 어느 날 포목점에 도둑이 들어서
포목을 모두 훔쳐 갔어.

포목점 주인은
자네 아버지가 지난밤에

리어카를 끌고 시장으로 오는 걸 봤다며
도둑으로 몰았지."

자네 아버지가
"시장에 버려진 장롱을 실어 
가려고 
리어카를 끌고 왔다"고  말했지만

 아무 소용 없었어.
그때 내가 나섰지.

젊은 사람 전과자 만들어
앞길 망치지 말자고

포목 값으로
10만원을 물어 줬어.

자네 아버지가
시장을 떠나고 한 달쯤 뒤

포목점을 털었던
그 도둑이 잡혔어....!

내가 이 돈 받아
뭐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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