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딸을 안아보지도 못했다...”

时事   2024-11-09 17:01   北京  
“아저씨

왜 아저씨의 두 메달은

다른 사람 것과 다른가요?”

“이 도안은 유엔휘장이야

평화유지경찰만 받을 수 있는 영예거든.

이것은 유엔에서 수여한 ‘평화훈장’이고

이것은 공안부가 수여한

‘중국평화유지경찰영예훈장’이야”

최근

운남 출입경변방검사총소에서

2등공이상 표창을 수여받은 모범 대표들이

백여명 소학생들에게 붉은 넥타이를 매줬다

학생들은 두 특별한 훈장을 발견했다

현재 운남 문산에 주둔하고 있는

이민관리경찰 조단린은

두번이나 아이띠에 가

평화유지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다

“매일마다 실탄을 장착해야 했고

테로주의자들의 습격을 여러번 받았습니다

당시 위험한 장면은 영화속과 비슷했습니다

유일하게 다른 것은

영화는 재연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10년의 어느날

그는 8명 전우를 영원히 잃었다

아이띠 시간으로 2010년 1월 12일

아이띠 포르토프랭스에서

리히터 규모 7.3 지진이 발생했다

유엔 아이띠특별파견단 본부 청사가

순간 붕괴되였다

중국 제8진 아이띠 지원 평화유지경찰

반테로팀의 정치위원 리흠, 보도관 종천근,

련락관 화지홍, 공안부 실무팀 성원

총 8명 동지가 불행히 조난당했다

2010년1월19일, 조난당한 중국 평화유지경찰 령구가 북경에 도착해

지진 발생시

조단린은 청사 밖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미친듯이 페허로 달려가

전우들의 이름을 웨쳤습니다”

그러나 최종 페허속에서

8명 전우들의 유체를 찾았다

“리흠 정치위원은

콘크리트 들보아래에 깔렸는데

그는 몸으로 전우 한명을 꽉 안고 있었습니다”

“보도관 종천근의 손에는

딸에게 줄 반지가 껴있었습니다

그가 출정한 나흘 후에

딸이 태여났습니다

그는 딸을 안아보지도 못했습니다...”

“화지홍은

4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들과

환갑이 넘은 부모를 두고 희생했습니다”

리흠과 종근천, 화지홍은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로부터

“평화유지영웅” 영예칭호를 추서받았다

평화유지렬사 리흠, 종천근, 화지홍(좌부터 우까지)

2009년 6월 13일

원 운남 곤명 변방검사소

당직업무2과 교도원 화지홍은

중국 제8진 아이띠 지원

평화유지경찰 반테로팀을 따라

두번째로 아이띠로 출정했다

그는 련락관을 맡았다

평화유지기간 하루일과를 마친 후

화지홍은 늘 그리운

아들 운운이와 화상통화했다

4살 아들은 번마다 그녀에게 물었다

“엄마, 언제 돌아오세요?”

화지홍은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들아, 여기에는 너와

나이가 비슷한 어린이가 많다

그러나 그들은 음식과 옷도 부족하고

공부할 기회도 없어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단다

엄마를 지지할거지?”

아들은 어리지만 아주 철이 들었다

그는 번마다 “엄마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2009년 6월 12일, 화지홍은 출정 하루전 남편과 아들에게 이메일을 남기고 떠나

피와 불, 전쟁, 생사는

평화유지경찰들이 시시각각

직면해야 하는 것

경찰 공도는 현재

운남 하구에 주둔하고 있다

그는 중국 제6진 아이띠 지원 평화유지경찰

반테로팀을 따라 출정한 적이 있다

어느번 그는 팀원들과

평화유지임무 현장에서

정서가 고조된 사람들과 마주하고 있었다

인파속에 매복해있던 범죄자는

그들을 향해 총을 쐈다

“총알 하나가 우리 장갑차를 명중했다

차밖의 관찰원과 불과 20센치메터 거리였습니다”

“총소리를 들으며 잠들고

초연을 맡으며 깨나는 것은

평화유지기간의 일상입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의 책임감입니다”

아이띠에서 평화유지임무를 집행하고 있는 공도

경찰 양창영은 현재

운남 마관에 주둔하고 있다

그는 공도와 함께 아이띠에 가

평화유지임무를 집행한 적이 있다

2008년 4월

아이띠 남부 도시 라이카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중국 평화유지경찰들은 구조 신호를 받았다

“한가족 다섯명이 랍치당했습니다.

구조하길 바랍니다!”

양창영은 주동적으로 나서

팀원들과 불시로 쏘는 총알과

뿌려오는 돌을 무릅쓰며

200여킬로메터를 달려

어렵게 사건현장에 도착했다

그들은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랍치범은 베개아래에 숨긴 총을

꺼내지도 못한 채 제압당했다

일가족 다섯명이 안전하게 구출되였다

당시의 기억을 회억하면서

양창영은 사후에 무서움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임무입니다.

주저없이 나서야 합니다”

아이띠에서 평화유지임무를 집행한 양창영

경찰 왕해는 현재

운남 노강에 주둔하고 있다

그는 중국 제5진 리베리아 지원

평화유지경찰 반테로팀을 따라

출정한 적이 있다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한 후

그는 아들에게 사준 장난감총을 들고

집에 돌아왔다

집문을 열고 왕해는

아들을 안으려고 했으나

3살 아들은 본능적으로 피했다

1년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들은 장난감총을 들고

뒤로 돌아보며 어머니에게 말했다

“엄마 이 아저씨가 저에게

장난감총을 선물했어요...”

아이띠에서 임무를 집행하는 중국 평화유지경찰들

그들의 이야기는 많고도 많다

……

현재 그들은 운남으로 돌아와

8천리 변경선을 지키며

배후의 수천수만의 가정을 지키고 있다

우리는 평화유지렬사들을 영원히 기린다

변경 일선을 지키는 경찰들에게 경의를 드린다

监制:金光永
审稿:李英实
编辑:全龙
制作:全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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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央广播电视总台朝鲜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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