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갈등' 박세리, '10살 연하' 김해준과 열애설..'팝업상륙작전'에 케미 한스푼 [종합]

教育   2024-07-06 05:50   韩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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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갈등' 박세리, '10살 연하' 김해준과 열애설..'팝업상륙작전'에 케미 한스푼 [종합]

‘팝업상륙작전’ 박세리 팀과 하석진 팀이 각각 미국과 일본의 맛집을 대중에게 소개한다.

4일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붐, 박세리,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아스트로 MJ가 참석했다.

‘팝업상륙작전’은 누구나 원하는 해외 맛집을 한국 패치 없이 소환하는 본격 ‘해외맛집 직구프로젝트’. ‘보는 먹방’을 넘어 시청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신개념 해외 맛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문난 미식가 박세리가 브라이언, 김해준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직접 섭외한 팝업 메뉴가 기대를 모은다.

박세리는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도전한 적이 없다. 그동안 알고 있는 음식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프로젝트 자체가 스케일이 달랐던 부분이 있어서 부담이 되니 승낙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제작진과 이야기하며 시작이 됐는데, 하다보니 욕심이 생기고 새로운 도전이고 팀원들도 재미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실제 현장에서의 설득이 어렵긴 했다. 팬 분들을 만나서 소통하는 과정이 아니고 비즈니스를 해야 해서 어떻게 먼저 다가가야 하는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 부담이 됐던 건 사실이다. 책임감이 많이 있어서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은 “박세리 팀 카리스마를 맡았다. 영어가 되니까 통역도 하고, 박세리가 영어를 잘하지만 하기 싫을 때 내가 다했다. 비즈니스 통화도 했다. 내가 없었다면 이 방송 자체가 없었을 수 있다. 건방질 수 있지만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나 때문에 할 수 있었다”며 “원래 태어난 곳이 LA이고, 박세리도 프로골퍼 였을 때 LA에 많이 있었다. 김해준은 미국이 아예 처음이라서 우리가 알려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세리 팀’ 막내 김해준은 “37살인데 막내다. 누나, 형을 잘 보필해서 막내 역할 열심히 했다. 촬영본에서도 내가 느끼기엔 재미있게 하지 않았나 싶다”며 “익숙할 수 있지만 핫한, 굉장히 미국적인 맛을 가져왔다. 흔하지만 미국맛이라는 게 어려운데, 굉장히 핫한 음식이다”고 전했다.

케미스트리로 인해 박세리와 김해준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절대 아니다. 각방 썼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맞서 연예계 대표 면덕후이자 AI같은 미식 레이더를 가진 하석진을 필두로 구독자 198만 명을 보유한 ‘해외 잘알’ 여행 유튜버 곽튜브 그리고 ‘MZ입맛’의 대표 아스트로 MJ가 미국과 상반되는 매력의 나라로 출장을 떠나 기대감을 모은다.

하석진은 “방송 콘셉트를 들었을 때 좋았던 건 여행, 먹방 등이 많지만 보는 것만으로는 대리만족인데 이번엔 우리가 먹고 맛있었던 걸 그대로 가져오는 게 공유의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했다. 실제 경험으로 이어진다는 게 재미있는 프로젝트라서 흥미를 갖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석진은 “우리는 3일차부터 초췌했는데 실제로 점점 흙빛이 되어갔다. 머리 속에 프로젝트가 남아있어서 어려웠고, 언제 이렇게 해보겠나 싶어서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곽튜브는 “제안도 받았지만 하석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첫 번째 행선지가 일본인데 하석진이 라멘 전문가니까 같이 가면 음식의 폭도 넓힐 수 있고 팝업으로 가져와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여행이 어느 정도 가미됐을거라 봤는데 아예 아니다. 다큐에 가까울 정도로 일을 많이 했다. 그냥 가져오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부분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MJ는 “일본 경험도 있고, 맛집도 알고 있어서 공유하고 알려드리고 싶었다. 하석진이 라멘에 진심이라서 좋은 경험을 했다. 일본의 장인들이 해주는 맛을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에 일본을 결정했다”며 “박세리 팀의 케미는 시작부터 끝까지 일정하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돈독해지고 섭외하는 과정에서 발전하는 모습이 케미는 더 좋을 것 같다”며 “팝업에 중점을 맞췄다. 회전율을 중시했고, 생각대로 진행이 잘 된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C를 맡은 붐은 “쉽지가 않다는 걸 많이 느꼈다. 결정자와 만나는 것조차 어렵더라. 보면서도 리스펙트하게 되고 감동했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붐 팀을 만들어서 참여하고 싶다. 우리 팀의 색깔은 에너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MC로서 붐은 “박세리 팀은 J다. 계획을 짜는 팀이다. 반면 하석진 팀은 P다. 그냥 불도저다. 현장에서 통역하고 선물 사가지고 가고 그런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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