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추처럼 한결같은 삶이 노화를 늦춘다 '시계추는 쉬지 않고 움직인다. 항심(恒心)이다. 시계추는 언제나 균형을 유지한다. 중심(中心)이다. 시계추는 정확하게 시각을 가리킨다. 진심(眞心)이다. 항심은 변치 않는 마음이고 중심은 치우치지 않는 마음이고 그리고 진심은 거짓되지 않는 마음이다. 시계추는 방향성과 목적성을 갖는다. 시계추는 흔들리는 게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을 측정할 수 있는 건 시계추가 아니라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제자리에 돌아오기 때문이다. 시계추는 쳇바퀴가 아니다. 시계추는 '일상의 미학'이고 '반복의 미학'이고 '1초의 미학'이다. 위 글은 언젠가 어느 책에서 본 글인데 제가 자주 떠올려보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어도 그것에 물들지 않고 시계추처럼 흔들리지 않고 생각대로 움직이면서 살아간다면 그 보답은 반드시 주어지는 것이 삶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감사한 마음에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외부와 내부의 흔들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러한 흔들림을 '섭동'이라고 하는데요. 환경적 섭동이 '노화'의 주된 원인이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계속 입증되고 있습니다. 환경적 섭동은 직장에서 관리자가 되면서 가중되고, 갑자기 일을 그만두는 시점에 증폭되는데요. 노화를 촉진하는 단백체와 마이크로바이옴이 44세와 60세에 급변한다는 연구 결과가 올해 최고의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노화」 저널에 보고되었습니다. 평균적으로 그 나이에 사회・경제적 환경이 크게 변하는데요. 노화가 선형적으로 일정하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비선형적으로 환경적 섭동에 의한 스트레스에 의해서 가속화된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입니다.노화는 황반변성과 같은 신경 변성을 유발하는데요. 불규칙한 수면과 식사, 운동 부족도 환경적 섭동을 일으켜 노화와 황반변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나이 듦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노화로 인한 질환은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흔들림을 줄이는 삶이 중요한데요. 시계추의 원리 속에 노화를 이기는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는 물처럼 한번 지나가면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보람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자료인 이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