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자연을 찾는 재미에 푹 빠진 사람들 (성송권)

文摘   2024-11-08 06:37   吉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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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찾는 재미에 푹 빠진 사람들 

성송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매 사람의 흥취에 따라 다르다. 

춤과 노래를 즐기는 사람, 탁구나 수영을 즐기는 사람, 책보고 글짓기를 즐기는 사람, 돈을 걸고 마작이나 화투치기로 자극적인 놀이를 즐기는 사람 각양각색이고 다양하다. 

나에게도 하나의 흥취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산을 찾아, 자연을 찾아 등산 하는 취미이다. 

퇴직한 후 나는 안해와 함께 몇해 동안 상해에 있는 딸 집에서 외손주를 돌보게 되였다. 안해를 도와 남새도 사들이고 이일 저일 도맡아 하면서 분망히 보내다가 집에 돌아오게 되였 다. 

하루가 지루하고 허송세월 보내는게 너무도 안타까워 무엇이든지 좀 해야겠다고 생각중인데 마침 친구가 자기랑 같이 산에 다니자고 한다. 

친구는 몇해전에 등산대에 가담하여 매주 토요일이면 등산하는데 그렇게도 좋다고 한다. 

그래 나도 산에 다니자. 시골에서 나서 자란 내가 등산하는데는 좀 신심이 있다. 

이틀날부터 나는 등산에 필요한 장비와 복장 모자 신 비옷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등산에 나섰다. 

매주 토요일이면 나는 진달래 등산 산악회 동호인들과 함께 자연을 찾아 산으로 간다. 여러날 째 집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여서 그 날이 인젠 못견디게 기다려 진다. 

매번 산에 가는 날이면 오늘은 어떤 산이고 어떤 강을 만날가. 너무도 궁금해서 동트기 전부터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면서 날 밝기가 기다려 진다. 

아침 식사가 끝나고 등산에 필요한 장비와 도시락을 넣은 배낭을 둘러 메고 집문을 나설때면 코노래가 절로 나고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집합 장소에서 한주 한번씩 만나는 지인들을 보면 그 순간부터는 석삼년 못 본 친구를 만난것처럼 야릇한 감동에 공연히 수다도 떨고 말도 많이 한다. 

뻐스에 앉아서 목적지로 달리다 보면 연도에서 차창 밖으르 스쳐가는 산과 들 그리고 울창한 나무숲, 깊은 골 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강들이 그렇게도 정다워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연변의 산과들은 명산이나 명승지와는 비기지 못한다. 하지만 내가 나서 자란 곳이고 사시장철 춘하추동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먹거리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것들, 그리고 맑은 공기물 나무 같은것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어 우리에게는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존재이다. 

연변의 산들은 해발고가 그다지 높지 않지만 해살이 따사롭고 큰 바람이나 홍수사태 엄동의 폭설같은 날씨가 거이 없어 참으로 천혜지이다. 

따라서 산을 찾는 우리에게도 안전하고 신체 단련에도 아주 좋은 공간이다. 

이른봄 우리는 차들이 내뿜는 매캐한 연기 오염과 인정이 말라가는 세태에 휘말려 겉은 화려하나 속은 스트레스가 곽찬 도심생활을 벗어나 산으로 간다. 

해마다 봄이면 우리가 찾아 가는 산이 있다. 바로 도문시 후안산의 까울령 정령이다. 

연길에서 뻐스타고 40여분이면 목적지에 도착 한다. 

맑고 푸른 하늘에 꽃구름이 둥실둥실 흘러가고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는 정답게 우리를 부른다. 내가의 버드나무에도 푸른 물이 오르고 가늘고 휘늘어진 가지마다 하얗고 오동통한 버들개지가 곱게 피였다.

우리는 장비를 점검한후 본격적으로 산에 오른다. 가파로운 민둥산이다. 드문드문 푸른 소나무외에는 돌바위와 억새 밭이다. 근 40여분 톺아서야 정상인데 물 오른 소나무가 짙게 푸르고 소나무 밭속엔 봄의 선구자 진달래 꽃이 붉게붉게 피였다. 아직 찬 기운이 감돌고 꽃샘추위도 기승을 부리건만 진달래는 무더기로 홍단을 이루었다. 

이 모습을 놓칠세라 모두들 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다. 

문득 60년대중엽 내가 소학교에 다닐때 선생님께서 우리들을 데리고 청명절날 렬사비를 찾아 오늘의 행복은 렬사들의 생명과 바꿔온것이고 진달래는 선렬들의 붉은 피로 물들었다고 하시던 말씀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그래서 나는 진달래를 무척이나 즐기고 사랑한다. 그것도 내고향의 진달래를 제일 사랑한다.

계절은 빠르기도 하다. 벌써 초여름이라 바야흐로 록음이 우거지기 시작한다. 이때즘이면 우리는 선봉림장이나 로리커후를 찾아 간다. 깊은 산속의 산나물들은 제철을 맞아 우리를 기다린다. 모두들 큼직한 배낭을 가지고 간다. 넓은 소잔등같은 산등성마다 털고비 고사리 참취 머위 기름고비를 포함해서 없는 산나물이 없다. 반나절도 안되는 사이에 배낭이 넘쳐난다. 

모두들 40여근도 넘게 뜯어가지고는 하산한다. 운동도 되고 산나물도 많이 뜯어 일거량득이다. 이런 곳들은 오염이 없고 청정 지역이여서 물이 맑고 나무숲이 우거져 유명하다. 맑은 공기를 공짜로 마시고 정다운 멜로디 물소리도 들을수 있고 게다가 부드러운 바람과 따스한 해살까지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어느덧 가을이 왔다. 들에는 황금의 벼 바다가 가을 바람에 물결치며 낱알향기를 싣고오고 산과들은 단풍이 울긋불긋 붉게 붉게 타오른다. 남들이 돈 팔면서 단풍 유람을 떠나느라 려행사를 찾을때 우리는 배낭을 메고 고향산을 찾는다. 이때면 여러가지 식용버섯도 제철을 맞아 많기도 하다. 노루궁둥이 버섯 군대버섯 싸리나무 버섯 까암나무 버섯 느타리버섯. 그리고 내가 모르는 버섯들이 많다. 

가을 등산길에는 종종 머루나 다래 그리고 오미자랑 만날때가 있다. 더욱이 상강 계절에 찬 이슬과 하얀 눈서리 를 맞은 산과일을 만나면 빙둘러서서 네한알 내한알씩 따서 입에 넣으면 입이 호강하고 기분이 짱이다. 그 중에서도 빨갛게 무르익은 다섯까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를 입에 넣으면 그시큼한 맛에 곁사람 입에서 침이 돈다. 그래서 가을 산이 더 좋은지도 모르겠다. 

가을 산은 한폭의 수채화다. 빨간 옷을 입고 다소곳이 서있는 저 단풍나무는 이웃집 처녀 같고 하얀 봇나무는 창공에 높이 치솟았는데 름름한 웃집 총각 같다. 노오란 물이 오른 황철나무 잎새는 미풍에 사르르 설레인다. 나무 잎들은 봄 여름 정성껏 애지중지 자영분을 듬뿍 받아 키워준 그 뿌리의 은혜를 못잊어 찬가을 바람에 우수수 떨어져 마구 뒹굴면서도 용케도 바야흐로 찾아 오는 엄동의 추위를 대비해 두텊게 뿌리를 덮어주고 있다. 이름모를 수백가지 나무 잎새들은 땅에 내려앉아 마치도 두터운 칠색 담요를 땅우에 펴놓은것 같다. 감동에 숙였던 머리를 들어보니 그래도 천년 묵은 저 푸른 소나무가 바위우에 우똑 솟아 있다 . 아, 제 아무리 유명한 화가 일지라도 내고향 연변의 가을 산을 그려내지 못하리라. 화가는 먹물이라도 돈 팔고 사서 그리는데 자연은 동전 한잎 팔지 않고 필묵도 없이 펼쳐 그려졌으니 이 아니 기적이 아닌가. 

겨울의 산은 더 장관이다. 한 겨울 함박눈이 내린 산은 장엄하고 웅위롭다. 겨울 산은 비록 힘들고 위태롭지만 그래도 나는 즐겨 찾는다. 겨울산의 매력에 빠져서 산에 오르다보면 입에서 겨불내가 나고 미끄러워 뒹굴때도 있지만 정상에 올라 먼 산천을 바라볼때면 무한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더우기 천년바위 정상에 억세게 뿌리를 내리고 머리와 가지가 찬눈에 눌리워도 굴함없이 꿋꿋이 살아가는 소나무를 볼때면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자연은 참 은혜로운 존재이고 우리에게 아름다운 삶을 살아 가도록 가르쳐 주는 성산이다. 맑은 공기를 공짜로 주고 흐르는 물 소리도 공짜로 들을수 있고 부드러운 바람과 따스한 해살도 준다. 그리고 흐르는 물은 돌바위를 만나면 에돌아가고 높은데를 바라지 앉고 낮은데로 흐르다 멈추면 썩는다고 쉼없이 지칠줄 모르고 흐르며 진흑탕을 만나면 씻어주며 같이 가라고 많은걸 가르쳐 준다. 

자연은 왜 이렇게 좋은지. 내가 어쩜 이렇게도 등산에 빠졌는지. 아마도 마음을 비우고 산을 다니면서 더 넒은 세상을 보고 배운것 같다. 산처럼 마음을 비우고 욕심 야심 허영심을 비우고 살때만이 세상이 더 넓어 보이지 않겠는가. 

한나절 산에서 다니고 나면 배가 촐촐 해진다. 이럴즘에 펼쳐지는 오찬은 자연을 찾아 등산하는 사람들의 또 다른 쾌락 즐거운 매력이다. 

허기찬 배나 채우려고 막 먹는 음식이 아니다. 하산의 안전을 고려해 될수록 산아래 맑은 내가의 버드나무가지 우거진 그래도 부드러운 해살이 드는 양지에 자리를 정하고 챙겨온 도시락을 펼쳐놓으면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 많을땐 40여명 평균은 20ㅡ30명인데 보통은 두어가지 반찬을 갖고 온다. 그리고 술 좋아 하는 친구들은 인삼술이요 홍경천이요 도라지에다 더덕을 불군 술도 갖고 온다. 

우린 다정하게 모여 앉아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를 외치며 술잔을 마주 친다. 자연에 취하고 술 향기에 취하여 온 세상을 다가진 상쾌한 기분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머물던 자리는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식사가 끝나면 앉았던 자리의 쓰레기를 깨끗이 처리하고 자연에다 발자국과 여운이 남는 추억만 남기고 오래오래 두고볼 사진만 갖고 온다.


성송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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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거의다>의 <거의다>로부터 (허룡석)

[세계속의 우리,우리들의 삶] 응모글(9) 여보 사랑하오 (리기준)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제2회 새별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아동문학세미나 연길서


[세계속의 우리,우리들의 삶] 응모글(8) 형수가 없는 청명 산소 길 (성송권)

[삶] 헌책방거리를 찾아 떠나는 려행 (김춘식)

(수필) 가마땜쟁이가 돌아다니던 세월 (허룡석)


 [고 정세봉 추모시]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훗날 (리문호)

⭕ [연극인 김영식 잡필] 기대치

⭕ [최복 칼럼] 왕훙도시의 ‘생명주기’


고 김문혁 추모글

바람처럼 떠나가버린 친구 (주금파)

내가 아는 배우 김문혁 (방미선)


⭕ [김혁 칼럼] 문학 로동자

[문학닷컴] (시) 아버지는 "5.1로동절"을 알고 있었을가 (허강일)

[리련화 칼럼] '탈코르셋'


[문학닷컴] 김정권 시 <입과 술> (외5수)

 (수필) 스물의 나에게 박수갈채를 (문수진)
 [영상기록] 작가 정세봉, 인생과 문학을 말하다 (손룡호)

 (수필) 마음과 령혼의 비만 (최미화)
 (수필) 나의 영원한 “클아바지” (장문철)
 (단편) 혜정이 (박병대)

[세계속의 우리,우리들의 삶] 

응모글(1) 매놓고 봐야지 (주덕진)

응모글(2) 솜사탕이 불러 온 추억글 (한영규)
응모글(3) 나의 60년 방송인생 (김선녀)
응모글(4) 봄은 내 가슴에서 울렁울렁 (석춘화)

응모글(5) 사쿠라 꽃잎이 날릴 때 (최금화)

응모글(6) 평범하지 않는 7년전의 어제와 오늘 글 (김성옥)
응모글(7) 나를 다시 찾아서 (장련춘)
응모글(8) 형수가 없는 청명 산소 길 (성송권)
응모글(9) 여보 사랑하오 (리기준)
응모글(10) 랍매, 그녀를 만나다(김향양)
응모글(11) 점점 좋아지고 있다 (황해금)
응모글(12) 어버이날에 올리는 편지 (마성산)
응모글(13) 삼태기를 쓴 아이 (엄호현)
응모글(14) 언니 뛰여! (김점순)
응모글(15) 우리 말? 일본 말? 그리고 그 후...(김복설)
응모글(16) 이국땅에 묻고 돌아온 한 (강매화)
응모글(17) 나는 고생을 사서 한다 (문정)
응모글(18) 나의 인생 좌우명 (최영철)
응모글(19) 엄마의 저금통장 (송련분)

⭕ (수기) 드리지 못한 꽃송이 (태승호)
⭕ (단편) 민정조리 황서방 (박일)
⭕ (수필) 부애여산/부모의 애정 (장문철)
⭕ [삶] 이모와의 상봉이야기 (강순화)

⭕ [김혁 칼럼] 옷소매 푸른 끝동 - 옷 잘 입는 선비
⭕ (수필) 하이힐로 가꾸어가는 나의 삶 (류서연)
⭕ (수필) 낡은 편지/정원에는 봄이 출렁이는데 (김성철)

 (수필) 다듬이 소리를 들으며 (김성옥)
 (독후감) 옥탑방 서재에서 령혼의 갈피를 더듬다-<옥탑방,책 읽어주는 남자>를 읽고 (한문철)
 갑진년 룡해, 화룡과 룡정에서 '룡'을 보다 (리광인)

고 정세봉 작가 추모특집
[다시 읽는 정세봉] (단편) 고골리 숭배자
[다시 읽는 정세봉] (단편) 빨간 크레용태양
(추모글) 고집스러운 괴짜 소설가 (손룡호)
(추모글) "레르몬또브 정세봉" (김훈)

 [영상기록] 작가 정세봉, 인생과 문학을 말하다 (손룡호)
 [고 정세봉 추모시]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훗날 (리문호)

⭕ (단편) 몽(梦) (김정권)
⭕ (단편) 무료할 때 우리가 하는 일들 (박초란)
⭕ [김혁 만필] 잠꾸러기들의 서재

[문학닷컴] 림운호 시 (16) 청명 (清明)
[삶] (등산기) 봄눈이 내린 누에꼬치골 (성송권)
[문학닷컴] 림운호 시 (15) <장미야, 피여라 (외 3수)

고 현춘산 작가 추모특집
[고 현춘산 추모글] 꼭 그렇게 가셔야만(남옥란)/부고를 듣고(박정화)/현작가님(리춘련)/령혼은 마음속에(최옥자)
[고 현춘산 추모시] 선생님 선생님(리해란)/형님(고석)/빛뿌리며 사소서(김동휘)
[작가 현춘산선생 별세] 작가는 사라지지 않는다 (김훈)

 [삶] (수필) 핑크색 점 하나로 (오경희)
⭕ [김혁 칼럼] 오스카, 핵폭발 그리고 인물전기

⭕ [문학닷컴] (미니소설) 분리대 (김정권)

⭕ [좋은 글] "인생,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뀔 수 있다"


고 류은종 교수 추모특집

[사람은 가고 시는 남고] 류은종교수 가사 15수

[류은종교수를 보내며]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리광인)


[추모글] 류은종교수의 제자와 후배 사랑 (렴광호)

[추모시조] 류은종 교수를 곡하노라 (김호웅)


[추모시] 류은종교수의 서거를 곡하노라 (김병민)

[류은종 교수 별세] 추도사: 류은종 교수님을 추모하여 (연변대학교 외국어학원)


⭕ [삶] (수필) "엄마, 날 버리지 않아서 고마워" (정련화)
 [김혁 단상] 소설가와 우물
⭕ [삶] (수필) 화분을 키우면서 (최진옥)

 [리강철 칼럼] 운을 잡는 습관을 어떻게 양성하는가
 [정신철 칼럼] 우리말, 우리글 전승의 또 하나의 길

⭕ [김광림 칼럼] 죽음에 대한 단상


⭕ [삶] (수기) 어머님의 휘파람소리 (성송권)

 전은주 시집 『빈집에서 겨울나기』 출간

 [김혁《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출간기념회] (소감문) 나의 독서 년대기


 [삶] (산행수기) 부르하통하 얼음폭포를 찾아서 (성송권)
 [삶] (수필) 아버지의 리력서 (남태일)
 [삶] 누워계신 시어머니 수발 30년 든 며느리의 '딸 노릇'(홍계옥 구술)

 (수필) <4해>박멸에 총동원되다 (허룡석)
⭕ [김혁 만필] 오자와 세이지,지휘봉을 내려 놓다

[삶] 섣달 그믐날 (한영규)
[삶] 설명절의 감회 (김삼철)

 [김혁 력사만필] 1945년 후꾸오까, 시인의 죽음
⭕ [박장길 시] (30) 새해를 벽에 걸고 (외4수)

 [삶] '7자나무'와 어머니 (김삼철)
 (미니소설) 옥상에서 (김혁)
⭕ [삶] 누님의 기구한 인생 (성송권)

 [삶] 한국에서 15년째 맞는 설날 아침 (신석운)
 [삶] (오늘도 설레인다) 85세 고령에도 글쓰는 즐거움 (김삼철)

 [문학닷컴] '궁금이' 작가 팬들의 모임
 [삶] 나는 이런 사람이였다 (김춘월)

 [연변단풍수필회] 제5기 회장에 김창석 작가 선임
 [珍藏版] (시화전) 조선족대표시인 15인 30수
 [연변단풍수필회] 단풍이여, 활활 타오르라! -  25돐 기념행사 성황리에

 [珍藏版] 김학송 시집 《연변, 그 무궁한 아름다움》
김혁 독서칼럼집《옥탑방, 책 읽어주는 남자》 상,하권 출간
 [문학닷컴] 여기가 소수민족문학의 요람인가? (허룡석)

 [김혁 독서만필] "늙은 녀류작가"의 방
⭕ [문학사랑 꽃동네] 문학밭에 피여난 꽃송이들~
 [삶의 시] 80고개에 돌아보니 - 고향이란 무엇이길래 (김삼철)

[문학닷컴] (수필) 압록강반의 하얀 옷자락 (김동진)
[珍藏版] 강효삼 자서전《우리글과 나의 삶》
[삶] (수필) 떡치는 녀자 (정호원)

(미니소설) 입덧 (박일)
(단편) 작가지망생 (허룡석)
[김혁 미니소설] 세한도(岁寒图)

(수기) 올랴할머니 (리삼민)
강매화 시  <외할매 쌈지>
[삶] 나는 행운아 (김영란)

[삶] 콩길금 (허향순)
[삶] 바꿔본 역 (아화)
[삶] 훈장에 아로새겨진 아버지의 공훈 (최순희)

[김혁 만필] 책 냄새
[삶] 설날이 오면 (허미란)
[삶] (수기) 엄마는 천사 (최순희)

[삶] (수기) 뒤늦은 사과 (최희애)
(실화) 첫 출국길에서 당한 봉변 (허룡석)
[새해단상] 나는 항상 그 자리에... (김설송)

[삶] 우리에게 필요한 건 (조홍매)
[삶] (수필) 늘그막 재혼 (리순자)
[방홍국 시] <똘이야 몽이야>(외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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