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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마상 수상자 김영건 정봉숙 영예 안고 귀향
일전 광서 남녕에서 열린 '2024년 중국문학성전·준마상의 밤' 시상식에서 우리 주 작가 김영건이 창작한 시가작품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가 시가상을, 정봉숙이 번역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이 번역상을 수상했다. 김영건, 정봉숙은 준마상 영예를 안고 18일 저녁에 귀향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공항으로 나가 두 작가를 맞이했다. 김기덕은 김영건, 정봉숙 작가의 수상을 열렬히 축하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준마상은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분야에서 최고의 상이다. 우리 주의 두분 작가가 이 영예를 획득하였는데 이는 개인의 문학성취와 창작방향에 대한 높은 긍정일 뿐만 아니라 번영발전하는 우리 주 문학사업의 새로운 성과에 대한 남김없는 전시이기도 하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김영건과 정봉숙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활에 심입하고 인민 속에 뿌리를 박으며 수중의 필로 익숙한 생활과 고향을 써내 연변문학사업의 번영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은 중국작가협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가급 문학상으로 4년에 한번씩 선정한다. 준마상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 수립을 주선으로 신시대 민족문학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고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합을 촉진하며 국가통일, 민족단결을 수호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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