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운세·속보]​ 公检法차량 위조해 사기/한국野 “다시 촛불” 장외집회/국왕,수해현장 욕설에 진흙'봉변'

文摘   2024-11-04 06:25   吉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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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4일 월요일 운세

(음력 10월 4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南

36년생 평화로운 하루가 될 듯. 48년생 언제나 오늘이 제일 좋은 날. 60년생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 72년생 일하는 재미가 생길 수도. 84년생 희망이 생기고 의욕이 솟구침. 96년생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소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7년생 한 수 가르쳐 줄 수도. 49년생 이야기꽃이 피어날 수도. 61년생 새것과 기존의 것을 조화 시켜라. 73년생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하라. 85년생 말은 아끼고 귀는 열어라. 97년생 괜찮은 정보 생길 수.

호랑이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西

38년생 밖으로 나가지 말 것. 50년생 사람 만나지 말 것. 62년생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길 수 있다. 74년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86년생 마음에 들지 않아도 내색 말 것. 98년생 싫은 사람 만나도 참을 것.

토끼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무지개 길방 : 西

39년생 귀 막고 눈 감고 살자. 51년생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63년생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75년생 단 것이 치아를 상하게 함. 87년생 나서지 말고 윗분 눈에 띄지도 말라. 99년생 튀지 말고 조용히 살자.

용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40년생 포용심과 이해심을 가질 것. 52년생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64년생 사람을 잘 다루어야 한다. 76년생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88년생 첫 숟가락에 배부를 수 없는 법. 00년생 돈 쓸 일이 생길 수도.

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北

41년생 100세 시대, 열정을 갖고 살자. 53년생 나이야 가라, 오늘이 제일 젊다. 65년생 하고 싶은 것은 하면서 살자. 77년생 바쁜 하루가 될 듯. 89년생 몸은 하나, 할 일은 여럿. 01년생 열정은 젊음의 특권.

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42년생 자신에게 쓰는 것은 아끼지 말라. 54년생 돈을 잘 쓰는 것이 버는 것이다. 66년생 재물과 인연이 괜찮은 하루 될 듯. 78년생 돈 되는, 비전이 보이는 일이 생길 수. 90년생 유익한 일이나 정보가 생길 수.

양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3년생 사람과 술은 오래된 것이 좋은 법. 55년생 빠른 선택은 하지 말고 지켜볼 것. 67년생 말로만 듣지 말고 눈으로 확인할 것. 79년생 적은 것은 양보하는 것이 낫다. 91년생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

원숭이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44년생 동서남북 사방의 운이 열릴 수. 56년생 최선을 다하면 하늘도 내 편일 듯. 68년생 적재적소에 일이나 사람이 만들어질 수. 80년생 혼자서 하기보단 팀플레이 하라. 92년생 위에서 끌어주고 옆에서 받쳐줌.

닭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45년생 소일거리나 취미를 만들자. 57년생 양쪽 사이에서 중립적인 처신을 취할 것. 69년생 여러 가지보다는 한 가지에 집중할 것. 81년생 남과 비교될 수도, 자부심을 갖자. 93년생 서바이벌, 삶이란 경쟁이다.

개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46년생 신문과 책을 읽으며 마음의 수양을 쌓자. 58년생 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한 것. 70년생 처음부터 너무 달리지 말고 속도 조절. 82년생 감정으로 하지 말고 지성으로 하라. 94년생 오후보다 오전이 좋을 듯.

돼지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5년생 오늘 할 일은 미루지 말라. 47년생 괜찮은 소식을 접할 수도. 59년생 관심거리나 호기심이 생길 수도. 71년생 말이 아닌 문서화 시켜라. 83년생 열린 마음을 갖고 수용. 95년생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갖자.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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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野 “다시 촛불” 장외집회… 친윤서도 “엄중한 상황”

민주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공세
“탄핵” “하야” 언급 정권퇴진론 꺼내
한동훈, 4선이상 중진 의견수렴 나서
“尹, 시정연설에 직접 나와야”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 국정농단 범국민 규탄대회’에서 손펫말을 들고 있다. 2024.11.2.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역 인근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불의한 반국민적 권력을 우리의 손으로 확실하게 심판하자”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 추산 30만 명(경찰 추산 2만 명)이 모인 집회에서 ‘탄핵’과 ‘하야’ 등을 언급하며 전면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4일 윤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가능성에도 날을 세우며 정권 퇴진을 위한 전국적 여론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이날 대통령실에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직접 나와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에서도 “(지지율 10%대를) 굉장히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 대표는 장외집회 연설에서 “촛불혁명”과 “심판” 등의 표현을 쓰며 사실상의 정권 퇴진론을 꺼내 들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아닌, 책임 없는 자들이 국정을 지배하고 비상식과 몰지성, 주술이 국정을 흔들고 있다”고 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끌었던 2016년 촛불집회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1960년 4·19혁명, 1980년 5·18민중항쟁, 19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혁명까지 역사의 분기점마다 일어나 행동한 것은 국민”이라며 “촛불로 몰아낸 어둠이 한층 크고 캄캄한 암흑이 되어 복귀했지만,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우리가 다시 한번 증명해 내자”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도 “특검이든 탄핵이든 개헌이든 대한의 봄으로 이어질 것”(김민석 수석최고위원) “윤 정권을 추락시키고 침몰시키기 위해 노력하자”(김병주 최고위원)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한 대표는 3일 대통령실에 사태 진정을 위한 물밑 설명과 쇄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불참 가능성과 관련해 “시정연설은 야당과의 관계가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불참 계획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한 한 대표는 4일 최고위에서 윤 대통령에게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민심 악화에 대해 “여러 정국 상황과 지지율이 좋지 않게 나타난 상황은 절대 가볍게 볼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 우려에 상응하는 대응과 입장을 당은 당 대로 고민하고, 용산 대통령실도 깊게 고민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편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인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은 이날 창원지검에 출석하면서 “(대가성)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친한 “국민 의문에 대답없이 1주도 못버틸 것” 친윤도 “쇄신 필요”

친한 “타이밍도 해법, 대응 서둘러야
국정운영 포함된 쇄신책 나와야”
친윤도 “대국민 사과-인적쇄신”
추경호 “국민우려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들은 ‘무엇이냐’, ‘어떻게 할 거냐’를 묻고 있는데, 대통령실이 아무런 대답 없이 일주일 이상 버틸 수 있겠느냐.”

국민의힘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천 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 씨의 육성 통화 녹음파일이 공개된 이후에도 별도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3일 이같이 말했다. 국정 운영 동력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평가받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 20%가 깨지고, 야당에서 ‘탄핵’과 ‘조기 대선’ 등 정권 퇴진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심이 더 악화되기 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에서 대통령에게 국정 전반 쇄신을 요구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한 대표는 지난달 31일 녹음파일이 폭로된 이후 이날까지 나흘째 공개 발언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친윤(친윤석열)계 내에서도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인적 쇄신이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정국 반전을 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 韓 측 “용산, 위기 상황 잘 몰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당사에서 열린 ‘여론조사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31 신원건 기자 

한 대표는 주말 동안 당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통령실에 쇄신책 등 여러 방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한 대표는 용산이 위기 상황을 잘 모르고 있다고 보고, 대응책을 계속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당 핵심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지나갔다”며 “대통령 국정 운영에 관한 모든 게 포함된 쇄신책이 나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 측은 ‘속도가 생명’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 관계자는 “타이밍도 해법에 포함되는 것”이라며 “국민들 인식이 다 정리되고 난 다음에 대응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했다. 당 핵심 관계자도 “용산이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4일 최고위에서 그동안 수렴한 당내 의견 등을 포괄해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통령실이 선제적으로 쇄신안을 내놓기를 기다렸지만 용산의 반응이 없으니 다시 직접 공개 목소리를 내겠다는 취지다. 친한계 관계자는 “한 대표는 기존의 김건희 여사 3대 해법과 특별감찰관 설치 요구 등보다 진전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게 국정 전반 쇄신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친윤계도 “대통령실 인적 쇄신 해야”

친윤계 내에서도 위기감이 커지면서 정국 해법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한 친윤 핵심 의원은 “임기 반환점에서 평가가 좋은 편이 아니니 최근 불거진 의혹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안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장외농성을 규탄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목적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 하나였음을 전 국민이 알고 있다”며 “가히 더불어방탄당답다”고 지적했다. 이훈구 기자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의 우려 목소리는 그대로 저희가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포괄적인 대응에 대해 당과 대통령실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은 당 대표 중심으로 의원들 의견을 모아 화답하고 (상황을) 반전시킬 방안이 뭐가 있을까 더 깊게 폭넓게 고민하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외에서도 대통령실을 향해 민심 회복 방안을 제시하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속한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께선 임기 후반기 성공적 국정 수행을 위해 적극적인 국민과 소통 및 국정 쇄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를 향해서도 “패권싸움으로 비치고 있는 분열과 갈등의 모습에서 벗어나 당정 일체와 당의 단합에 역량을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단도 이날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취임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국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시고 판단해 주시라”며 “한 대표는 당내 화합, 대야 투쟁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라고 말했다.동아일보


스페인 국왕, 수해 현장 찾았다 욕설에 진흙 '봉변'

당국 늑장대응에 주민들 분노…사망자 집계 217명으로 늘어


스페인 국왕 향해 날아드는 진흙

(파이포르타[스페인] 로이터=연합뉴스)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우산 속 남성)이 3일(현지시간) 발렌시아 도시 파이포르타 수해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사람들이 던진 진흙이 날아들고 있다.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대홍수로 큰 피해를 본 현장을 찾았다가 분노한 수재민들에게 욕설과 함께 진흙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로이터, AFP, EFE 통신 등에 따르면 펠리페 6세는 이번 수해로 최소 62명 사망자가 나온 발렌시아주 파이포르타를 레티시아 왕비, 산체스 총리, 카를로스 마손 발렌시아 주지사와 함께 방문했다.

성난 주민들은 피해 지역을 걷는 펠리페 6세와 산체스 총리 일행을 에워싸고 진흙과 오물을 집어 던졌으며, "살인자들", "수치", "꺼지라"고 욕설했다.

한 온라인 영상에서는 한 청년이 국왕을 향해 국가의 이번 수해 대응이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외쳤다. 마손 주지사의 사임을 요구하거나 "산체스 총리는 어딨느냐"고 외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경호원들이 급히 우산을 씌우며 보호했으나 펠리페 6세와 레티시아 왕비는 얼굴과 옷에 진흙을 맞는 수모를 피할 순 없었다.

펠리페 6세는 다른 일행보다 더 오래 머물며 주민들을 위로하려 시도하는 모습이었지만 시간을 단축해 서둘러 방문을 종료했다고 AFP 등은 전했다. 파이포르타에 이어 찾으려했던 다른 수해 지역 방문도 취소됐다.

스페인 왕실은 대중적인 이미지를 크게 신경 쓰며 국왕을 향해 물체를 던지거나 욕설을 퍼붓는 일은 아주 드물다고 한다.


진흙을 던지는 주민들

(발렌시아 EPA=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수해가 난 스페인 발렌시아를 방문한 필리페6세(가운데) 국왕이 주민들이 던지는 진흙을 피하고 있다. 2024.11.3


펠리페 6세는 이후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분노와 좌절을 이해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온전하다는 희망과 보장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방송 RTVE는 이날 군중이 던진 물체에는 돌과 딱딱한 물체가 섞여 있었으며 경호원 두 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산체스 총리의 차량 창문도 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산체스 총리는 이후 수해 주민들의 고뇌와 고통에 공감한다면서도 "모든 종류의 폭력"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국왕과 정부에 이처럼 분노한 것은 이번 수해가 당국의 안이한 대응 탓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페인에서는 지난달 29일 쏟아진 기습 폭우로 최소 217명이 사망한 것으로 3일 집계됐다. 수십 명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고 약 3천 가구가 여전히 단전을 겪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이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한 때부터 지역 주민에게 긴급 재난 안전문자가 발송되기까지 10시간 넘게 걸리는 등 당국의 미흡한 대응이 인명피해를 키웠고 이후 수색과 복구 작업도 느리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산체스 총리는 2일 기자회견에서 군인과 경찰 1만명을 피해 지역에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군인 7천500명과 경찰 9천여 명이 생존자 수색과 시신 수습 등에 나서게 된다.

산체스 총리는 "우리의 대응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알고 있다. 심각한 문제와 (자원) 부족이 있고, 절실하게 친지를 찾거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마을이 있다는 사실도 안다"고 말했다.

그는 추후 재해 대응 관련 "과실을 살펴보고 책임 소재를 파악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우리의 차이를 잊고 이념과 지역적 문제를 뒤로 하고 대응에 단합할 때"라고 호소했다.

피해 지역은 중앙 정부에 실종자 수색과 구호·복구 작업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마리벨 알발라트 파이포르타 시장은 유로파 프레스에 도시 내 여러 지역에 여전히 접근할 수조차 없다며 "차 안에 시신이 있어 이를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난 수해 지역 주민들

(발렌시아 AP=연합뉴스) 수해를 입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주민들이 3일(현지시간) 현장을 방문한 필리페6세 국왕에게 따지고 있다. 202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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