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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어머니도 '유명인'이었다...전국민이 알 정도 (+정체)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이자 성우인 최수민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최수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하선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수민은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함께 출연했던 박하선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또 그는 '산후조리원' 캐스팅 비하인드를 언급하며 "나는 TV에 출연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 했다. 캐스팅 디렉터에게 직접 연락이 왔다. '나이도 많고 대사도 못 외운다'고 거절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아들) 태현이한테 전화했다. (상황을) 듣더니 '엄마 해야지 왜 안 하냐, 남은 하고 싶어도 못 하는데 꼭 해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연락을 드렸다. 그러면서 연기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수민은 아들 차태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성우, 배우, 태현이 엄마 중 어떤 호칭이 좋냐"라고 물었고, 최수민은 "성우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고, 배우는 이제 막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고 즐겁다. 태현이 엄마는 평생이니까, 어떻게 불러주셔도 좋다"라고 웃었다.
또 최수민은 '산후조리원'에 카메오로 출연한 차태현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연기를) 이제 시작한 새내기다. 아들은 하늘 같은 선배다"라며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지 TV인지 사실인지 생각 못 할 만큼 너무 좋더라. 역시는 역시였다. 샘날 정도였다"라고 아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어 최수민은 "요즘은 제가 아들 덕분에 산다. 어딜 가도 아들 얘기를 하면 다 아니까, 이제는 제가 그 덕을 보고 있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그런 가운데 4일, 차태현이 신사동 74억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차태현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다가구 주택(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자신의 명의가 아닌, 아내 최석은 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명의(차앤최엔터테인먼트)로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최고액은 57억 3,600만 원으로, 실제 대출 원금은 매입가의 65%가량인 47억 8,000만 원 정도로 추측된다.
한편, 차태현은 첫사랑 최석은과 13년 열애 끝에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차태현의 어머니 최수민은 '요리왕 비룡'의 비룡, '달려라 하니'의 나애리, '영심이'의 오영심 등 여러 캐릭터의 성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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