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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에도 결혼 잔소리하는 어머니 때문에” … 3일 만에 각방 쓰고 이혼한 스타
“한 번 갔다 왔는데…”
결혼 강요하는 어머니를 둔 60세 스타
사진 = 배도환 (온라인 커뮤니티)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한 배도환은 1996년 드라마 ‘첫사랑’에서 오동팔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인기에 힘입어 ‘배도환 장가보내기’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도 한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노총각 탈출을 했다.
사진 = 배도환 (온라인 커뮤니티)
‘금사빠’라는 배도환은 12명 중 마음에 드는 사람과 결혼하는 방송에서 맨 처음에 만난 사람에게 반해 다른 사람들은 만나보지도 않았다.
이후 그 여성과 두 달 만에 결혼했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지만 그는 3일 만에 그 여성과 각방을 썼다.
그 여성은 15일 만에 가출 선언을 했고, 양가 합의하에 파혼한 그들은 3개월 만에 짧은 결혼 생활을 끝냈다.
환갑에도 결혼은 해야지
사진 = 배도환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1964년생으로 올해 60살인 그는 여전히 어머니의 결혼 잔소리에 시달리고 있다.
외아들인 그는 파혼 후 10년간 어머니를 모시며 살았는데, ‘결혼해라’라는 소리를 하루에도 100번은 들었다고.
사진 = 배도환 (온라인 커뮤니티)
귀에서 피가 날 것 같아 분가를 했지만,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져 다시 함께 살기 시작한 배도환은 “새벽 2시에 어머니가 자다 깨서도 결혼 잔소리를 하신다”고 토로했다.
그는 “(어머니가) 참한 여자만 보면 다 며느리라고 생각하신다”며 “환갑이 되도록 결혼하란 소리를 너무 많이 들으니까 고문당하는 느낌”이라며 고통스러운 감정을 털어놨다.
사진 = 배도환 (온라인 커뮤니티)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이 무조건 행복은 아닌데 어머니가 놔주셔도 아드님이 행복할 듯”, “자식 낳고 헤어진 것보다 낫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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