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현지시간으로 7일 년례 보고 '세계지식재산권지표'를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 세계 발명 특허 신청 활동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신청량이 처음으로 350만건을 돌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전으로 충만된 거시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특허 신청량이 4년 련속 증가했다.
보고에 따르면 중국이 164만건의 발명 특허 신청 세계1위를 차지했다. 미국(518364건), 일본(414413건), 한국(287954건), 독일(133053건)이 뒤를 이었다. 인도(64480건)의 신청량이 15.7%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으며 5년 련속 두 자리수 증가를 달성했다. 수치로 볼 때 컴퓨터 기술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특허 신청량의 12.4%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기계(6.8%), 측량(5.9%), 의료기술(5.4%), 디지털통신(5.3%)이 뒤를 이었다.
2023년 중국 신청자의 외관 설계 신청량은 882807건으로 세계 1위이다. 이어 미국(69076건), 독일(64986건), 이딸리아(60486건), 한국(60120건) 순이다. 이들 5개국의 총 신청량은 전 세계 신청량의 근 4분의 3(74.6%)을 차지한다. 중국의 급속한 신청량 증가에 힘입어 상위 5개 출처의 총 점유률은 지난 10년 동안 3.6% 증가했다.
202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2022년 대비 6.6% 증가한 약 29070개의 식물 품종 신청이 제출되였으며 8년 련속 성장을 달성했다. 중국 신청량은 2023년에 가장 활발했으며 총 15552개의 식물 품종 신청을 제출해 전 세계 총량의 53.5%를 차지한다.
2023년 중국은 자국 령토에서 효과적인 지리적 표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로 되였고 독일, 웽그리아, 체스꼬가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