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한다감이 이름을 바꾼 이유를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차가운 도시 여성 이미지로 사랑받은 배우 한다감 편이 방송된다.
한다감은 이사한 지 1년 된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생애 첫 집들이 손님으로 배우 윤해영, 김가연, 개그맨 윤정수를 초대한다.
남편과 둘이 살고 있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한다감의 집은 탁 트인 한강 뷰를 자랑하는 고급 빌라로, 거실과 복층에서 보이는 풍경이 눈길을 끈다. 특히, 6개월을 기다려 받았다는 크리스털 식탁과 크리스털 샹들리에 조명이 절친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현재 5년 차 결혼 생활 중인 한다감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남편은 1살 연상의 사업가로, 세 번째 만나는 날 갑자기 후광이 느껴져 점차 사이가 발전했다고. 서로 자존심이 강해 헤어진 기간도 있었지만, 남편이 한다감의 생일 선물을 보낸 계기로 재회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헤어진 기간 동안 남편 생각이 많이 났다던 한다감은 재회 후 ‘이럴 거면 결혼하자’라고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밝혀 의외의 모습으로 절친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남편과 여행 간 지역 20여 곳을 표시해 놓은 세계 지도를 공개하며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
한다감은 데뷔 20년 차에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개명하게 된 계기도 밝힌다. 운동 비디오까지 제작할 정도로 건강미의 대명사였지만, 실상은 사과 한 쪽마저 소화를 못 시킬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안 좋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었다고.
2018년, 고민 끝에 ‘이름을 바꾸라’라는 스님의 조언을 받고 개명한 사실을 밝힌다. 그래서인지 이름을 바꾼 한다감은 ‘지금이 살면서 제일 건강한 상태’라고 전한다. 절친 김가연도 원래는 ‘김소연’이었지만 고등학생 때 갑자기 아픈 뒤, 스님의 권유로 집에 있던 대형 어항을 치우고, 활동명을 김가연으로 바꿨다고 고백한다.
한편, 넷 중 유일한 미혼인 윤정수는 풍수지리사의 말을 듣고 재물과 결혼 중 ‘결혼’을 위한 지역을 선택해 이사했지만 3년째 소식이 없다고 전한다. 최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절친들의 질문에 윤정수는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안 되면 너무 애쓰지 말자’라고 느꼈다고 말하면서도 문득문득 결혼에 대한 미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함다감과 절친들의 인생 한 편은 18일 오후 8시 10분 ‘4인용식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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