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 소설가, 온라인 특강]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문학세계에로”

文摘   2024-11-09 07:32   吉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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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소설가, 온라인으로 한강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 조명 특강을


11월 6일, 전국애심녀성포럼 교육위원회와 문화위원회 진행, 연변녀성발전촉진회 집행으로 된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문학세계에로”라는 제목의 전문특강이 연길에서 있었다. 

40여명의 문인, 문학애호가, 애심협회 회원들이 현장 특강에 동참했고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시청한 가운데, 유명 소설가, 연변의 첫 독서대사인 김혁이 자신의 열독체험으로부터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일고 있는 문학열풍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분석을 가했다.  그동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시아의 대표적 작가들인 타고르, 가와바다 야스나리, 오에 겐자부로오, 막언 등 작가들과 노벨문학상과 어깨를 스쳐지난 로신, 로사, 심종문, 파금의 문학작품과 그들의 일화에 대해서도 곁들어 이야기 했고 집중적으로 중국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막언의 6부의 대표적 장편에 대한 강좌를 펼쳤다.

특강에 참여한 청강인들은 “짧은 시간에 큰 수확을 얻은 시의적절한 특강이였다, 한강뿐 아니라 우리의 작가 막언의 작품세계에 대해서도 다시금 더 한층 알게되였고, 아세아 대문호들의 작품과 생애에 대해서도 강의에서 접하면서 명작들을 다시 읽고픈 독서의욕을 가지게 되였다”고 말했다.

/애심

특강 경청 소감

    김혁작가님의 특강 잘 들었습니다. 아래에 저의 몇가지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처음으로 노벨문학상에 관한 리력과 아세아의 노벨수상과 관련되는 대작가들의 일화와 대표작들을 알게 되였습니다. 문외한이여서 소설에 관심이 없던 저였는데 그 작품이름들을 노트에 적어놓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읽어보려고 합니다.

2. 한강 작품에 대해 더 깊게 요해하게 되였습니다. 요즘 한강 작품을 심심풀이처럼 보고 듣고하긴 했는데 수박겉 핧는식이여서 깊이를 가늠할수 없었습니다. 다음달 한국가면 책을 사서 자세히 음미하면서 읽어보려합니다. 

김혁작가님 특강을 들으면서 대작가님은 독서왕이였기에 고금중외의 작가와 작품을 꿰뚫어 분석할수 있고 드넓은 학식으로 훌륭한 작품을 쓰실수 있구나 하는 감탄과 더불어 좋은  작품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3.지금까지 전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써놓고보면 독자들한테 주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여 글들이 노트북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서회에 참가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아 언젠가는 나를 극복하고 뛰쳐나오는 날이 있지 않을가 기대해봅니다.

애심포럼에서 독서회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독서회에 참가한 일은 제가 올해 한 일중에서 제일 잘한 일인것 같습니다. 저의 평범한 생활에 반짝이는 금가루를 뿌려주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김라은


    마디마디 귀에 쏙속 들어오는 금싸래기 같은 요점들과 분석들로 우리가 대충 알고있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시아 대가들의 작품과 작가들 관련 지식들을 쉽게 이어준 소중한 강의였습니다.

그냥 구북경의 골목생활을 표현한다고 리해한 로사 작가분의 억울함과 노벨상과 스친 아쉬움, 그리고 어긋난 시대에서 맞이한 부득이한 타계 등은 듣는 동안 충격이 컸습니다. 

강의 덕분에 일본의 가와바다 야스나리.川端康成와 막언의 작품들에 대해 지금 나이에서 다시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 때 리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지금 다시 보면 새로운 리해력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작품은 <채식주의자> 이외에 모든 작품 (<검은 사슴>,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오지 않는다>…등)을 봐야 할 뿐더러 특강에서 곁들여 소개한 그의 부친인 한승원의 대표작 <아제아제 바라아제> (김혁작가님에 의하면 이는 불교용어로서 ‘올라라 떠올라라 더 높은 경지로 떠올라라는 뜻이라네요) 가 궁금해져 빨리 보고싶어집니다. <검은 사슴>은 중국의 신화에서 영감을 받어서 썼다고 하니 그 신화도 다시 봐야겠지요.

이밖에 언급한 카푸카의 <변형기>, 타고르 등 대가들의 작품도 새로이 읽어서 백지화로 되고 있는 대뇌에 활기를 좀 불어 넣고 싶습니다.

혼자서는 견지하기 어려운 독서, 이러한 이름난 작가분의 특강으로 많은 새로운 것들을 느끼게 하여 작가님과 소중한 기회 마련하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안치


    김혁 작가님의 방대한 독서 정보량에서 두시간 반 잔액만 쏟아부어 어제 귀도 호강하고 마음도 윤택해진 것 같습니다. 

노벨수상 작가와 작품 분석을 통한 문학의 사회적 가치 재조명,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가 주는 문학적 영향과 시대적 의의를 제시 그리고 한강 노벨문학수상이 주는 시너지 역할을 시사하였습니다.

문학이 단순한 예술적 성취를 넘어 문학인뿐 아니라 문화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봅니다.

안계를 넓히는 명강의였습니다./류필란


    김혁 작가님의 특강을 온라인을 통해 들으면서 처음으로 문학이라는 힘을 알게 된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도 많은 문학작품을 접했고 외원도 봤지만 단지 시험을 앞두고 외우는 단계였고 그 명작들의 배경과 내용에 그렇게 깊은 의미와 함의가 있다는 것을 별로 음미해 본적 없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정작 사회에 나와서 보니 다른 사람과 소통할때마다 우리 문화를 껴내들면 말문이 막히였고 학생시절 더많이 공부했을걸 하는 후회와 유감이 많았더랬습니다.

바삐 살면서 다시 깊게 리해하고 음미할 시간이 없었는데 김혁 작가님이 이번 특강에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통해 아시아 작가들이 어떤 리유로 노벨문학상과 인연을 맺고 유감도 남겨쓴제에 대해 알게 되였고 중국문학계의 로신, 로사, 막언, 림혜인 등 작가들에 대한 료해가 더 깊게 되였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思亦


    그 방대한 량의 작품을 140여명 애심녀성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아시아 수상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의 요점도 제시하면서,또 어디에서도 들을수 없는 수상작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곁들이면서, 재미있게 겸손하게 강의를 잘 하셨습니다. 

노벨문학상에 대한 리해 그리고 일반인들의 문학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가이드역할을 하는 명강의여서 참가자분들이 존경스러운 대단한 작가라고 하고, 문학의 힘을 느꼈다고 하네요. 

김혁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참가자분들의 열정과 응원 그리고 소감발표에 감사드립니다./남복실


김 혁

소설가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



김혁  작품세계  

김혁 

필명 독고혁. 独孤赫


장편소설 <마마꽃 응달에 피다>, <춘자의 남경>, <완용 황후>, <무성시대>

소설집 <천재 죽이기>, <피안교>외 “붉은 광시곡 - 막언의 소설세계”, “떠도는 환상과 그 아래 깊은 골짜기- 가즈오 이시구로의 문학세계”, “환. 幻- 판타지소설을 말하다”, “스크린과 펜의 만남- 장률의 영화 읽기”등 문학평론 수십편이 있음.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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