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수영선수 출신 박태환과 축구선수 출신 정대세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11월 18일 방송된 SBS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해변에서 150m 떨어진 바다 위에 있는 각 팀 보트에 팀원 3명이 탑승하고, 수영 대표 1명이 보트까지 수영해 간 뒤 2명이 함께 보트를 끌고 해변으로 돌아와 깃발을 먼저 뽑는 팀이 우승하는 ‘선착순 보트 레이스’가 펼쳐졌다.
정글팀 박태환은 보트 레이스를 들은 후 "우리 팀은 내가 해야 되는 거네"라고 했고 군인팀 이승기는 "그러면 출발 주자는 태환이가 하면 안 되지. 여기서 박태환이랑 수영 대결을 하라는 거 아니냐"며 정당하지 않은 게임임을 주장했다.
이에 박태환은 "제가 군인팀 수영하는 거 봤는데 세 명 다 잘 한다"고 했고 정대세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못 따라잡을 차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정대세보다 5살 어린 박태환은 "그쪽은 좀 빠지시고. 조용히 좀 하세요"라며 투닥거렸고 정대세는 "더 이상 빠지면 카메라 안 찍혀. 오늘 이기러 오셨네"라고 말하며 박태환에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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